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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K-콘텐츠 웹툰·웹소설 IP로 K-POP 잇는다

이한별 기자 | 2024-04-25 11:57


지난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CP사(콘텐츠 제공사)를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약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카카오엔터가 CP사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첫 공식 행사로, 카카오엔터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CP와의 견고한 파트너십과 사업적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크게 ▲웹툰·웹소설 'IP 소싱' 전략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한 'IP 흥행' 방안 ▲2차 창작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IP 확장'에 대한 공유로 구성됐다.

먼저 웹소설 소싱에 있어서는 투고 방식과 검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변경해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도록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카카오엔터는 작품의 론칭 요일, 장르, 기간 등에 따른 이용자의 반응을 트래킹해 작품 흥행을 위한 다각화된 분석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장르의 다양성과 개방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존의 흥행 공식에서 벗어나 작품 능력을 재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해, 서브 장르도 선호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소싱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웹툰 부문에서도 새로운 IP 소재와 장르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꾀한다. 원작 웹소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SNS·숏츠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강화해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숏츠를 선보이며 작품 열람까지 이어지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설 마케팅에도 보다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카카오페이지의 월간 방문자수는 지난해 1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열람자 수도 25% 늘었다. 특히 카카오엔터는 10대 여성과 남성 열람자수가 각각 71%, 88% 증가한 것도 주목할 성과라고 강조했다.

스토리사업 부문 박종철 대표는 "웹툰·웹소설 사업이 K팝과 K드라마, K무비를 잇는 새로운 K콘텐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