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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캐릭터들, 삼성 갤럭시 Z 플립6와 다양한 콜라보 진행

이한별 기자 | 2024-07-16 11:49



네이버웹툰은 최근 사전 출시 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6와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화산귀환> 등 총 웹툰 세 편의 IP를 활용한 협업에 나섰다. 웹툰 캐릭터는 젊은 고객을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필수 협업 대상으로 부상 중이며, 2023 기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19~24세 인구 대상 시장 침투율은 73%에 이른다.


이처럼 네이버웹툰은 삼성전자와 함께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성수 버뮤다뮤직살롱에서 갤럭시 Z 플립6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춘배의 여름방학 with 갤럭시 Z 플립6’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냐한남자> IP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 체험 공간, △갤럭시 Z 플립6용 액세서리 팩 ‘춘배와 친구들’ 에디션, △웹툰 굿즈,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음료 및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통신사와의 협업 또한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는 ‘갤럭시 Z 플립6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KT와는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강쥐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네이버웹툰의 IP 비즈니스(IP Adaptation)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IP 비즈니스 매출은 전 년 대비 31.4% 증가했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웹툰 작품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다양성’을 큰 무기로 가지고 있다”며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팬덤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재미있는 협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