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 열린다
웹툰 플랫폼 블라이스가 대전콘텐츠코리아랩(대전CKL), 전자신문과 함께 '2024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 일정은 8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독창성, 구성력, 대중성,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장성을 기준으로 총 5편을 선정한다.
올해 3번째 공모전을 운영하는 블라이스는 지난 3월 개최한 3억 원 규모 '서울경제진흥원x블라이스 정식연재 공모전'에 이어, 판타지·SF 웹소설 장르에 집중한 장르 특화형 공모전을 통해 개성 강한 원천 IP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전자신문과 공동 추진한 '전자신문x블라이스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총 8편의 우수 IP를 발굴했다. 그중 '회귀한 요리사는 구원자가 되기로 했습니다'는 7월 블라이스 오리지널로 런칭했으며, '두번 사는 만화가', '물의 정령왕을 전기분해 해버렸다'는 각각 오는 하반기 카카오페이지 기다무, 네이버시리즈 매열무 프로모션으로 런칭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블라이스 플랫폼에서 정식연재 출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상격은 △대전광역시장상(1명, 상금 1000만 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2명, 각 250만 원) △스토리위즈 사장상(1명, 250만 원) △전자신문 사장상(1명, 250만 원)으로 구성되며 '블라이스 정식연재' 계약을 통해 원고료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1일로 별도 오프라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4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작가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창작자들을 위해 더 귀 기울여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판타지와 SF 장르에 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면서 “전자신문은 새로운 인재와 참신한 IP를 발굴하고, 더 밝은 웹소설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블라이스를 운영하는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본 공모전은 각 주관사가 개별로 시행하던 공모전을 협력해 그 규모와 의미를 더한 사례”라며 “SF·판타지 웹소설 IP 발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