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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콘텐츠 프로젝트 성과 발표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 개최

홍초롱 기자 | 2024-11-12 12:50



경기도가 우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성과물을 도민에게 공개한다.

경기도는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12개 결과물 전시회인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을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우수 IP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다양한 장르·산업과의 다각적 융복합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지난해 5개보다 늘어난 7개 국내 최정상급 IP 보유 대기업이 참여했다.
최종 완성된 12개 융복합 IP의 시험대(테스트베드),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실증·유통처도 6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도토리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와이지플러스(YG PLUS) ‘크렁크’,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 등 인기 IP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굿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점 1층의 4개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성과 전시에서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도는 오는 15일에 스타필드 수원점 7층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성과 발표회가 열 계획이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전체 12개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파트너사와 참여사와 비전 제시를 나눌 수 있는 그룹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콘텐츠 전시를 넘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보석 같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융복합 결과물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협업의 결과물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도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제작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삼각편대의 대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