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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캐릭터 이용자 증가'... 콘진원, 장르별 조사보고서 발간

홍초롱 기자 | 2024-12-17 13:48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이용자 조사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는 오는 30일 펴낼 예정이다.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조사는 통계를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산업 정책, 콘텐츠 기업의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는 보고서다. 

'만화·웹툰, 애니, 캐릭터,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상품 이용 빈도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이용 빈도는 소폭 감소했고, 음악은 빈도가 전년과 비슷했으나 1회 이용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만화 이용 빈도는 10~20대의 굿즈 소비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0%포인트(p) 증가한 18.3%로 나타났다. 웹툰 이용 빈도는 전년 대비 3.9%p 증가한 66.7%로 조사됐다. 만화·웹툰 유형별 이용 경험은 포털사이트(89.1%)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웹툰 유료 결제 경험은 47.2%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월평균 지출 비용은 1000~3000원 미만이 23%로 가장 높았다.

특히 만화 이용 빈도는 10~20대의 굿즈 소비와 50~60대의 출판만화에 대한 익숙함 증대에 따라 전년 대비 2.0%p 증가한 18.3%로 나타났으며, 웹툰 이용 빈도는 전년 대비 3.9%p 증가한 66.7%로 조사됐다. 만화·웹툰 유형별 이용 경험은 포털사이트(89.1%)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웹툰 유료 결제 경험은 47.2%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월평균 지출 비용은 1000~3000원 미만이 23%로 가장 높았다.

캐릭터 상품 이용 경험은 다양한 연관산업과 연계한 캐릭터 지적재산권(IP) 확장 활성화로 전년 대비 2.0%p 증가한 95.7%로 집계됐다. 또한 캐릭터 팬덤의 대중화에 따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전년 대비 5.4%p 증가한 81.5%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캐릭터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45.5%로 조사됐다.
애니메이션 이용 빈도는 20~40대 성인층에서 60% 내외로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극장 애니메이션 평균 관람 횟수는 극장가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1.3회를 기록했다.
음악 이용자 조사 결과로는 주 1회 이상 음악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86.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감상하는 비율도 63.1%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