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 6월 개최…아마추어 작가 발굴

홍초롱 기자 | 2025-03-04 12:09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모여 11일간 창작에만 몰두하는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오는 6월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 양평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수원에서 '제9회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창작캠프는 2001년 당시 세종대학교 교수였던 이두호 작가가 학생들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지옥캠프’에서 시작됐다. 2014년부터 네이버웹툰의 지원으로 전국 대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됐으며, 이현세 작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웹툰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대학교 재학·휴학생과 네이버웹툰 아마추어 플랫폼 베스트 도전 작가 등 100여명을 선발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10박 11일간 창작에만 몰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이 9회째 이 캠프를 후원하고 있으며, 참가비도 전액 지원한다. 캠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은 네이버웹툰에서 단편선 형태로 연재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현세 작가는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창작 과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내 대표 창작캠프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