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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계획 확장... 장애인, 시니어 웹툰 제작지원
홍초롱 기자
| 2025-03-24 11:54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산업 진흥과 만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주요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니어 만화가의 웹툰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웹툰 시니어 멘토링 사업'을 연중 지속한다.
이 사업은 웹툰 작가 경력 5년 이상의 멘토 14명과 웹툰 창작을 희망하는 45세 이상 멘티 14명 등 28명이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웹툰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장애인 대상 웹툰 교육기관을 지원하는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만화영상진흥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강사 섭외 역량을 갖춘 14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또 경기도 내 콘텐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만화 원작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4개 기업을 선정해 만화 원작을 활용해 2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만화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만화인 헬프데스크' 사업도 지속한다.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만화 분야 창작자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1대1 무료 상담 서비스다.
온라인, 방문,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콘텐츠 관련 분쟁, 과세 문제 등 애로 사항을 털어놓으면 법률, 세무, 회계, 노무, 창업 분야 전문가로부터 대응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