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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X카카오 특별한 콜라보...'마루'와 '춘식이'의 만남
홍초롱 기자
| 2025-04-11 13:47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인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만났다.
경쟁 구도로 보이는 양 플랫폼의 대형 지식재산권(IP)이 만나면서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모양새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14일 마루와 춘식이가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인스타툰을 공개하고, 18일부터는 콜라보 굿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캐릭터의 콜라보 상품 판매는 18일부터 네이버웹툰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무신사에서 시작한다.
웹툰 '마루는 강쥐'는 어느 날 갑자기 아이로 변한 반려견 마루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화 대사인 "나 ○○ 됐다 짱이지", "○○를 봐, 대박임"이 밈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누적 조회수 2억7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마루 IP를 활용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 서울,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은 마루와 같은 슈퍼 인기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IP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