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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개최…음악·웹툰까지 확대

홍초롱 기자 | 2025-07-01 21:04

경기도가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콘텐츠 어워즈'를 연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주제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전 세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등 3가지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피치 더 퓨처(Pitch the Future)' 세션은 영화(장편), 음악, 웹툰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덕션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하는 자리다.
각 분야의 창작자가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기획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영화 부문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프로젝트', 음악 부문 '앨범·뮤직비디오·무대 등 음악 전반과 관련된 콘텐츠', 웹툰 부문 '장편 웹툰 프로젝트' 등이다. AI 기술이 실제 기획과 제작 과정에 활용되는 프로젝트라면 개인·팀·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창작 도구로 자리 잡아가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표현 방식과 서사 구조가 등장하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