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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티저 영상 공개

홍초롱 기자 | 2025-07-02 15:59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가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의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미생’, ‘하백의 신부 2017’ 정윤정 작가와 ‘새빛남고 학생회’ 권이지 작가가 공동집필 하고,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영화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색채를 화면 위에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알록달록한 청춘사를 써 내려갈 주인공들로는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남기정의 친구 변태선 역의 차우민, 송우연의 연적 안예림 역의 강혜원까지 등장해 알록달록한 캐릭터 라인업을 완성한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네 배우가 ‘스피릿 핑거스’ 안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며 성장해갈지, 청춘 로맨스의 설렘과 위로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2일, 모두의 기대를 한껏 증폭시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웹툰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색채를 완벽 구현해낸 이번 티저는 “웹툰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는 호평과 함께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작진은 “'스피릿 핑거스'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청춘들이 그림 모임을 통해 스스로의 색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물론, 감정의 결까지 세심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 웹툰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와 색채를 실사로 옮긴 만큼, 청춘의 불안과 설렘,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을 함께 공감해달라”며, “이 작품이 원작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설렘과 공감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