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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美 'LA 애니메 엑스포 2025' 성료
홍초롱 기자
| 2025-07-07 13:09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3일부터 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기간 매일 수천 명의 팬이 몰리며 부스는 연일 북적였다.
현장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 ‘입학용병’, ‘일렉시드’ 등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웹툰들의 포스터가 전시됐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관련 프로젝트 영상도 상영됐다.
‘신의 탑’의 SIU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북미 팬들과의 첫 공식 사인회를 진행해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과 함께한 ‘클레바테스’ 특별 상영회와 ‘일렉시드’ 제작 비하인드 영상 공개 등도 이어졌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 토크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브레넌 로프터스, 미국 현지 작가 브랜든 천, 크런치롤 프로듀서 헤더 혼이 참석해 웹툰 IP 기반 콘텐츠 제작 방향과 시장 전망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애니메 엑스포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첫 단독 부스 참가였음에도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며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