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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한국문화원, ‘K-Comics World’ 전시회 개최

홍초롱 기자 | 2025-09-16 17:46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9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국의 인기 웹툰을 소개하는 ‘K-Comics World’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만화·웹툰이 지닌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확장성을 조명하며 웹툰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다. 글로벌 5개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인기 한국 웹툰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헝가리 전시에서는 조현아 작가의 ‘연의 편지’와 하이브의 ‘다크 문: 달의 제단’을 소개한다. ‘연의 편지’는 단 10편이라는 짧은 분량에도 서정적인 그림체와 섬세한 연출 그리고 감성적인 서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며 ‘다크 문: 달의 제단’은 케이팝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해 제작된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하이브의 스토리 아이피(IP) 전략과 케이-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사례로 꼽힌다.
특히 ‘연의 편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크 문: 달의 제단’ 역시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된 만큼 이번 전시는 케이-웹툰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혜령 원장은 “K-Comics World는 한국 웹툰이 동시대 콘텐츠로서 세계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케이-콘텐츠가 지닌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현지 관객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