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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순천로드창작캠프'... 웹툰, 애니메이션 우수작 공개
홍초롱 기자
| 2025-10-15 18:11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과 어울림도서관에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월 메이커톤을 통해 탄생한 웹툰·애니메이션 우수기획 14편이 파일럿 콘텐츠로 완성되어 최초 공개된다.
지난여름 개최한 창작캠프는 전국의 70여 명의 창작자와 14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 워케이션에서 2박 3일간 창작의 열정을 모아 기획안을 완성한 바 있다. 메이커톤을 통해 제작된 70개의 기획안 중 우수기획안 14개를 선정하였고,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콘텐츠 기업의 전문 프로듀싱을 거쳐 웹툰은 1화, 애니메이션은 약 1분 분량의 파일럿 콘텐츠로 제작됐다.
웹툰 부문은 널 사랑해 야야(김채영), 윤리쌤과 보건쌤이 안맞습니다(이다은), 리바이트(주로준), 최애야행복하자(이소영), 낙안무석-돌 없이 쌓은 성(정지현), 퇴사까지 D-365(권민지), 체스(신경선) 이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물귀신 칠숙(이유정), 축축했던 초여름의 편지(김희연), 별이는 어디서 왔어(장태희), 바람이 부는 자리(김보솔), Cotton Candy(김동우), 용산 이무기(김나은), 마녀(유성준) 이다.
실내 전시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오는 26일까지, 실외전시는 '2025 순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오천그린광장에서 19일까지 운영된다. 현장 전시와 함께, 네이버 도전만화와 올텐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중평가와 연계되어 있어, 작품 관람 후 네이버폼을 통해 직접 작품을 평가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