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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 한인창업자연합 '꿈 페스티벌' 참여

홍초롱 기자 | 2025-10-17 15:47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KF(United Korea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의 '꿈(KOOM)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Startup에서 출발해 2024년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다.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UKF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을 통해 콘텐츠와 버추얼 기술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가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네이버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사업 노하우 등에 대해 공유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연사로 나서 '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이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준비한 확장현실(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이 성장한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UKF를 후원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역량 있는 창업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