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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애니 IP 게임화 열풍… '나혼렙·블리치' 등 신작 봇물

홍초롱 기자 | 2026-01-02 17:46

국내외 게임사들이 장기화된 시장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미 두터운 팬덤과 탄탄한 스토리를 확보한 인기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액션성을 강화하고 과금 피로도를 낮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시했으며, 원작의 감동을 3D 그래픽과 웹툰 컷신으로 구현해 기존 팬과 신규 유저 모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기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 중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5,500만 부 판매 기록을 보유한 일본 만화 기반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카르마’는 원작자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의 검수를 거쳐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 게임사 역시 유명 IP를 활용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데, 바이트댄스 산하 뉴버스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블리치’ IP 기반의 ‘블리치: 소울 레조넌스’로 글로벌 사전예약자 1,500만 명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검증된 원천 콘텐츠를 활용하는 전략은 창작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게임 업계의 확실한 승부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