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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웹툰 '부천살다', 경기예고와 10년 협업 끝에 200화 돌파

홍초롱 기자 | 2026-03-11 09:37

부천시의 생활정보 웹툰인 '부천살다'가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200화를 돌파하며 장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웹툰은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시 SNS 서포터즈로 참여해 직접 제작하며, 난임 치료 지원이나 고향 사랑 기부제 같은 딱딱한 정책 소재를 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한 감각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웹툰 제작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시정 정보를 조사해 소재를 선정하거나 시의 요청을 받아 작업하며, 부천시는 이에 대해 원고료 지급과 시장 표창 등 다양한 격려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정책을 공부하고 홍보하는 과정이 본인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된다고 밝히며 활동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보이고 있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박물관이 위치한 '만화도시'의 특색을 살려 고등학생들과 10년 넘게 협업을 이어온 유일한 지자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활용해 유익한 생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만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