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미스터블루 웹툰공모전 당선작 발표
▲ 제 6회 미스터블루 웹툰공모전 총 6작품 선정
▲ 6작품 모두 정식연재 준비중
제 6회 미스터블루 웹툰 공모전의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7작품이 선정되었으나 1작품은 작가의 개인 사정으로 발표 전 수상에서 제외되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김영주 작가의 <모던소녀>로 미스터리 스릴러 웹툰이다. 어려서 좋아하던 아이가 죽고 형사가 되기로 결심한 주인공이, 어느날 사건현장에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사람을 죽이는 광경을 보게 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로 수려한 그림체와 함께 앞으로의 행방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제 6회 미스터블루 웹툰 공모전 당선작 중 유일하게 BL 장르가 아니라는 것은 특이할만한 대목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나곰 작가의 <남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와 차요일 작가의 <초록동색> 작품이다.
나곰 작가의 <남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BL작품으로 건우는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떨어져 그다지 친하지 못했던 정우 형이 남자(현수)를 사귀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몇 년 후 형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차이게 된 현우가 울고 있는 모습에 비밀을 알고 있던 건우는 위로를 해주기 위해 결혼식장에서 나가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초록동색> 작품은 차요일 작가의 작품으로 웹툰 공모전 당선작 중 유일한 19금이며 페이지 뷰 형식의 웹툰이다. 애인과 헤어진 후 배덕한 상황을 상상하며 흥분하는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록현은 회사 선배로부터 갑작스레 소개받은 초우와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수상은 총 3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각각 호손 작가의 <나의 우주>와 정각 작가의 <상처가 낫기까지>, 또옴 작가의 <푸링온(PUT RINGS ON)> 작품이다. <나의 우주> 작품은 비밀을 들켜버린 학교 선생님과 형제가 되어버린 우주의 이야기를, <상처가 낫기까지>는 강제 커밍아웃당한 후 일을 하기 힘들어진 배우 진엄의 이야기를, <푸링온>은 탐정에게 잡히고 싶은 괴도와 잡아야하는 탐정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당선작들은 미스터블루 당선작 발표 공지를 통해 해당 작품의 2회차분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