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코미카 강제 연재 중단에 대한 간담회 결과보고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지난 여름 코미카에서 강제 연재 중단을 통보받은 작가들과의 간담회와 그 후 코미카 대표와의 이야기 진행에 대한 결과보고를 공지하였습니다.
아래가 관련 공지의 원문입니다. [원문]
안녕하세요,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입니다.
지난 여름, 코미카에서 강제 연재 중단을 통보받은 작가들이 협회로 제보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계약서 법률검토 후 명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10월 16일, 강제 연재 중단된 작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재 중 강제 연재 중단
2. 계약 후 세이브 원고 작업 중 연재 불가 통보
협회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작가의 요구사항을 계약해지/서비스 종료/피해보상, 세 건으로 정리하고
11월 27일, 한국만화가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코미카 작가대표와 코미카 대표 간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12월 15일, 코미카에서는 요구사항에 대해 코미카의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1. 연재 중단 작품에 대해 3개월 이내 "계약해지를 통한 모든 권리포기 및 서비스 종료"
2. 계약 후 연재불가 통보 받은 작품에 대해 "전면 재검토"
또한 연재 중단에 대해 협의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작가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리고
향후 서로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의 조치에 대해 해당 작가들 모두에게 공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작가님들은 comicaent@comica.com으로 연락하셔서 계약해지 합의서를 작성하고 피해보상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불합리한 상황을 제보하고, 또 간담회에 참석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애쓰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플랫폼의 사유로 인해 연재가 강제 중단될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서비스를 종료하여 작품이 사장되지 않는 계약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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