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레진코믹스 불공정행위 규탄 집회 주최자 인터뷰
레진 불공정행위 집회 사진
1.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만화를 그리는 작가로서 웹툰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2. 그럼 이렇게 집회를 연계기는 무엇인가요?
레진코믹스에서 간담회를 연다고 했을 때 웹 소설 작가, 계약 해지된 작가, 에이전시 작가들은 참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을 때 집회를 계획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자 부당 대우에 조명된 작가들은 부르지 않고, 현재 내부에서 직접 계약 중인 작가들만 불러 간담회를 하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부당대우에 대한 메일을 보내면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않거나, 아예 답변을 주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집회를 계획한 후에 집회를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메일을 보내자 레진은 요청한 시간 내에 답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요청했던 웹 소설 작가진과 계약 해지된 작가, 에이전시 작가 참석 중 에이전시 작가만 참석을 허락한다는 답변에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 그럼 레진 쪽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두 번째로는 조숙한 사과와 부당대우를 받은 작가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입니다.
4. 그럼 혹시 레진코믹스 쪽에 물어보고 싶은 것은 있으신가요?
간담회를 하면 물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왜 지각비는 2월에 폐지하는지, 그리고 PD 관리(폭언이나 웹툰 유출 등)에 대한 내용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레진코믹스는 평소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다가 가끔 한 두 번 입장문을 내는데 그것으론 수많은 작가를 이해시키기 부족합니다.
진행하려 했던 간담회 자료 중 편파적인 프로모션이 알고리즘 문제였고, 고치겠다고 말했지만, 블랙리스트 지시사항이 있다고 밝혀진 현시점에선 그것을 믿을 작가는 없을 것입니다.
5. 그럼 다시 한번 더 묻겠습니다. 이 집회 이후 어떻게 레진코믹스가 행동했으면 하나요?
사과하고 인정하고, 적절한 보상, 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개 간담회에서 서로의 말을 들어보고 뭐가 문제인지 조율을 해야 하는데, 현재 레진코믹스는 간담회 같은 소통할 자리도 만든 적 없고, 이번에 진행하려 했던 간담회 자료를 보면 소통보다 정책 변화에 대한 통보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런 간담회를 원하지 않은 작가가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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