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분기 호실적 기록. 웹툰 원작의 드라마 방영 예정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00.7%, 618.5% 증가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지속적 성장 순항중
종합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1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6.6%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전년 적자에 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전년 말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주요 동력으로 짐작된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예약 판매 진행 중인 ‘닌텐도 스위치’의 화제작 ‘포켓몬스터 레츠고!’의 정식 발매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라인업과 함께 4분기 겨울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및 본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조이드 와일드’가 10월 본 방영을 시작했고 신규 완구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완구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조이드 와일드’ 완구뿐만 아니라 관련하여 다양한 IP 상품들도 이미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수입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오는 11월 26일 대원미디어의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의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드라마가 방영 예정에 있어 드라마와 연계한 출판 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원미디어 측은 “닌텐도 스위치 사업, 조이드 와일드 완구유통사업 및 출판연계사업 등 오는 4분기에는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