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장애 극복하고 웹툰작가 꿈 키운 청년 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웹툰 작가로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100명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연다.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교사와 학교장 추천,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사회에 기여한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일반인 50명이 선정됐다. 대학생·일반인 부문에서는 선천적 청각장애와 시력을 잃어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면서도 애니메이션·웹툰 작가라는 꿈을 위해 영상 제작 활동 등을 해온 김민주 작가(국립서울농학교 졸업)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김성래 서울대 의예과 학생은 학부생 신분으로 골관절염에 대한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의학 연구 실적을 거두면서도 지속적인 진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의학도의 모습을 보여준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교생 부문에서는 차이현 전북과학고 학생이 상을 받는다. 차양은 난치병 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발명품을 만들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시 남에게 베풀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 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 원)을 받는다. 또 수상자 연수와 각종 활동 기회를 통해 수상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