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웹툰작가·이미지전략가·패션사진가'로 신임 교수진 구성
▲(좌) 최용빈 교수, (우) 허은아 교수
경일대학교가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초빙한 신임교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는 현직 네이버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원현재, 서재일 작가가 신임교수로 초빙됐다. 원 교수는 네이버 웹툰 '산타대작전'으로 데뷔해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 외 웹툰, 단행본, 도서 등에서 활약 중이다. 서 교수는 웹툰 '라라팔루저', '새벽 9시'를 네이버에 연재했다.
올해 신설한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에 PI(Personal Identity) 전문가인 허은아 한국이미지 전략 연구소장이 부교수로 임용됐다.
허 소장은 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인증 최고단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 학위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는 14번째로 취득한 국내 유일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며 경영학 박사다.
허 교수는 "재학생을 건강한 리더로 양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며 "경일대 학생 개개인이 서비스 산업이나 기업에서 모시고 싶은 최고의 퍼스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영상학부에는 패션사진과 순수사진 분야 두 명의 유명 사진작가가 교수로 임용됐다. 특임교수로 임용된 최용빈 사진작가는 2000년에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를 졸업했으며 용장관스튜디오 소속으로 음악가 퍼렐 윌리엄스(Pharrel Williams),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 등 국내외 여러 셀럽들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혁준 작가는 순수사진 분야에서 명망이 높다. 대표작품으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보여준 '숲' 시리즈와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한 '소유' 등이 있고, 2009년에는 KT&G 상상마당의 'SKOPF 사진상'을 수상했다.
정현태 총장은 "스마트 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훌륭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