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녹두전' 출연 확정
배우 강태오가 ‘조선로코-녹두전’에 합류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이 장동윤, 김소현에 이어 강태오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새로운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전녹두와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발칙한 상상력을 덧입고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강태오는 완벽한 비주얼에 피지컬까지 장착한 조선의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차율무로 분한다.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는 한량이지만, 특별한 손맛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 세상 달달한 미소로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차율무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비밀도 많은 두 얼굴의 남자다. 여인들의 흠모를 한몸에 받지만 오로지 한 사람, 동동주만을 바라보는 ‘동주바라기’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인물이다. 동주와는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만큼 김소현과 선보일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조선로코 녹두전’은 ‘쌈, 마이웨이’, ‘장사의 신-객주2015’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동휘 PD와 시청자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긴 KBS 드라마 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2015’등을 집필한 임예진 작가, ‘강덕순 애정 변천사’ 백소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KBS2에서 오는 9월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