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느끼는 만화 행사, 17만 관람객에 어필하고 싶다면?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다.
SICAF 2019는 'Innovative Change'를 슬로건으로 영화제와 전시 양분야에서 관람객이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단법인 SICAF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 참여자가 약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영화제
SICAF2019 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애니메이션 영화들로 구성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팬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유명 성우와의 만남 ‘성우데이’, 애니메이션 분야 거장이 직접 수업하는 ‘마스터 클래스’ 등 관객과 호흡하는 이벤트 등이 알차게 꾸며져 있다.
한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대작을 엄선해 선정하는 개막작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대 개막작으로는 2017년 ‘러빙 빈센트’, 2018년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등이 있다.
2019년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총 93개국 2,565여 편의 작품 중, 28개국 103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애니메이션 수작들은 SICAF2019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전시
SICAF2019 전시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10대, 20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웹툰 작가 사인회, 토크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획전으로는 SICAF2018 코믹어워드 수상자 <김형배 작가 특별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 웹툰展>, 개성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엑스 A홀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먼스, 갈라쇼, 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한편, 현재 모집중인 작가 및 기업부스 존은 10대, 20대를 타겟으로 하는 기업과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스 참가 모집은 5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SICA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