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첫 라운드 수상작 발표 ... 3라운드도 진행중
네이버웹툰이 ‘지상최대공모전’ 첫 라운드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소설 부문 1라운드 ‘현대판타지·판타지’ 장르 대상 당선작은 판타지물 ‘게둥치작가의 '게임마스터’로 총 상금 15억 중 첫 1억원을 받게 됐다.
대상작 ‘게임마스터’(둥치 作)은 한 게임만 10년간 한 주인공이 게임 속 인물이 돼 세력과 무력을 길러 나가며 자신에게 닥치는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모전에서 이 작품은 ‘주제나 문체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 번 사는 프로듀서’(왕십리글쟁이, 이하 작가명), ‘이세계 강쉐프’(바나바다), ‘탑신병자’(신쌤) 등 3작품에게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은 ‘에이스 히어로’(원랑), ‘골동품집 아들’(연주완), ‘신이 내린 탑스타’(동전파스), ‘치트 쓰는 아이돌’(미카엘K) 등 4작품이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최우수상 3작품에는 각각 5000만원, 우수상 4작품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은 향후 네이버웹소설에 정식 연재되어 상금 이외에 고료가 지급된다. 또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도 정식 연재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우수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 작품은 네이버시리즈에 소개된다.
네이버웹소설의 박제연 리더는 “상당한 수준의 응모작을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독특한 설정과 개성을 갖춘 작품들을 발굴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상최대공모전의 경우, 상금 외에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도 실력 있는 작가들이 관심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 분야 1라운드 판타지·현대판타지 장르 수상작은 8일 발표됐으며, 2라운드 로맨스판타지(5월1~31일) 장르는 이미 접수가 완료됐다.
현재 3라운드 무협(6월1~30일) 접수를 진행 중이며, 7월에는 로맨스 장르로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