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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 '탑툰', 디지털 콘텐츠 불법 복제 방지기술 개발 특허 받아...

최선아 기자 | 2019-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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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Toptoon)'을 운영하는 기업인 ㈜탑코(대표 유정석)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인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탑코는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 경영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 4개 항목에 대해 2단계에 걸친 혁신성 평가를 거쳤으며, 그 결과 '최종 A등급'을 획득하며 이노비즈 인증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앞서 ㈜탑코는 서비스 측면에서의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직접 발명하고 특허를 취득한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해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이미지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및 인증 기술을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회원 식별정보가 포함된 QR 코드를 실시간으로 도출하고, 웹툰 이미지의 크기에 따라 웹툰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웹툰 유저에게 제공한다.

실시간 이미지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및 인증 기술을 통해서는 서버 용량과 자원 부하를 적게 유지할 수 있으며, 웹툰 유출 시 웹툰 이미지를 불법 유출시킨 사람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탑코는 기술의 개선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그 외 관련 기술의 개발과 특허등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에 전속작가를 고용하여 웹툰 콘텐츠의 질적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웹툰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탑코 유정석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을 통해 ㈜탑코의 이용자들에게 프리미엄 웹툰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무단 배포 등을 막기 위해 개발한 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최고의 웹툰을 제공하고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