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립예고 학생들> 백본 작가 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22
[일립예고 학생들]
백본 작가 | 네이버웹툰
깡시골에서 상경한 천재소녀의😎
두근두근 일립예고 적응기!💞
해맑고 순수한 미소와 잘생쁨 외모로✨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는데..💃
끝을 모르는 심오하고 신기한 예술&미술의 세계로-!
<일립예고 학생들> 백본 작가님과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INTRO]
Q. 백본 작가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툰에서 [일립예고 학생들]을 연재하고 있는 백본입니다:)
[About 백본]
Q. 시즌1 종료 후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근황을 알려주세요!
A. 연재하면서 부족했던 잠을 몰아서 많이 자고 있었는데요, 최근엔 실내 축구를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조금씩 보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시즌1 후기를 통해 작업 과정을 알려주셨는데요! 어떤 환경에서 작업하고 계시는지 작가님의 작업실 전경이 궁금합니다!
백본 작가님 : 반갑습니다~ :-D
Q. 작가님이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독자님들의 응원과 관심이 정말 큰 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원동력은 호기심 같습니다.
Q. 작가님 인스타에 있는 김연경 선수님의 팬 만화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후기에서는 덕질이라고 하셨는데, 덕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또 현재는 어떤 덕질을 하고 계신지도 알려주세요!
A. 김연경 선수님 덕질은 4년 전에 선수님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우연히 보면서부터였는데요. 방송에서 보여주신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이후에 경기도 찾아보고 자서전도 찾아보다가 가랑비에 옷 젖듯이 빠져들게 됐습니다. 지금은 연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덕을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중입니다. 며칠 전에 휴재한 틈을 타서 팬 미팅에 다녀왔는데요, 끝나고 하이 파이브를 할 기회가 있었고 전 그날 이후로 오른손을 씻지 않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님의 샤라웃을 기다려봅니다..! 너무나 고퀄인것(입틀막)
Q. 작가홈을 통해 자랑(?)하신 커스텀 키보드! 지금도 가지고 계신가요? 또 다른 커스텀이 있다면 자랑해 주세요!
A. 네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촉감으로 단축키를 찾고 있다 보니 다른 키보드를 병행해서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어서 다른 커스텀 키보드는 없습니다.
귀염뽀짝한, 백본 작가님을 닮은(?) 커스텀 키보드
Q. 예고에 이어 미대 서양화과를 전공하신 작가님..!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 자신이 합격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지원했던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입시에서 사실적인 묘사를 중요하게 요구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기교 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리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합격한 이유는 노력했던 부분들이 시간 안에 완성도 있게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Q. 예고가 배경인 일립예고 학생들! 작가님 또한 예고를 다니셨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제가 다녔던 예고 입학식 풍경이 일립예고 입학식과 상당히 비슷했는데요, 입학식 건물만 보고 교실과 실기동도 그런 고풍스러운 분위기 일 거라고 기대했다가 일반적인 교실과 똑같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못 이룬 로망을 일립예고 건물을 디자인하면서 많이 실현했습니다.
[About <일립예고 학생들>]
Q. 인간복사기라고 불리는 한솔이와 천재 어린이 작가였던 소이 등 작가님 주변에도 이런 천재적인 모먼트를 가진 사람이 있었나요?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는데 솔이랑 소이처럼 어린 나이에 그 정도로 잘 그리는 사람은 실제로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피카소가 어린 시절에 그린 그림을 보면서 솔이, 소이의 재능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Q. 웹툰을 보다 보면 작가님 그림차력쇼를 보는 것 같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작가님의 손목은 안녕하신가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그릴 수 있는 작가님 만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A. 다행히도 손목이 아직까진 걱정할 정도로 아픈 적은 없습니다. (비타민D를 꾸준히 챙겨 먹고 있는데 비법이라면 비법일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기법에 대한 노하우는, 제가 그림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고등학생 때나 학부생 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본 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물론 주간 연재에서 이런 표현이 가능했던 건 배경제작과 펜선, 밑색 등 손이 많이 가고 반복적인 노동을 도와주시는 보조 작업자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특히 메인 어시 캔두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Q. 으리으리한 건물, 틀에 박히지 않은 수업 방식 등 다양한 특징들이 돋보이는 예고입니다. 실제 예고의 모습과 많이 닮았는지, 현실이 얼마나 반영된 것인지 알려주세요!
A. 일립예고의 하드웨어는 제 고등학교 생활에 로망을 한껏 첨가해 만든 설정들이라 실제 예술고등학교 생활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선 그래도 최대한 고증을 살리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실제 생활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부에 나온 크리틱 위주의 수업 방식은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에서 했던 수업 방식을 참고했습니다.
실존했다면 아마 국보급 문화유산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웅장한 자태
Q. 마찬가지로 다경, 윤형.. 아니 에피, 유리 등등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중 본인과 가장 많이 닮은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A. 캐릭터들을 만들 때 이입하기 쉽게 제 특징들을 한 방울씩 넣어서 만들 긴 하는데요. 워낙 이런저런 특징들을 섞다 보니 하나같이 저와는 다른 캐릭터들 같습니다.
Q. 환상적인 작화로 눈호강 하다가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튀어나와 문득 현재를 깨닫게 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예술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흔한 인식인데, 단순한 편견일까요? 재능이 현실의 갭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작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 처음 시작할 땐 재능이 전부인 거처럼 보이지만 인생을 길게 보면 재능이란 게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한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을 만들어 내는 공식이 있다면 [재능(센스+감) x 진심 x 연구 x 노력 x 기질 x 인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재능만으론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바꿔 말하면 재능이 좀 부족해도 기타 요소들을 잘 개발하면 다양한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꿈과 현실을 이분화해서 생각하기보단, 현실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찾은 다음 그것을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에 돈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돈이 예술의 성립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예술이란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낯설고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일종의 색안경과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을 색다르게 보여주는 모든 것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돈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본이 있다면 보다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고 관심 경쟁에서도 유리하겠지만요.
Q. 작품 초반, 소이와 한솔이 만나는 장소가 특별합니다. 바로 게임 속이었죠. 자신의 세상을 직접 그릴 수 있는 증강현실 기반의 게임이었는데요. 평소에도 게임을 즐기는 편이신가요? 참고한 게임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A. 작품 속 VR 게임은 [틸트 브러쉬]라는 실제 있는 VR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내부 세계 디자인은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전혀 다르게 디자인했지만요. 저는 게임을 못하는 편이라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진 않습니다.
소이가 그린 VR 세계 초반 아이디어 스케치
Q. 우아한 외모로 장군의 기질을 갖춘 시은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데, 작가님이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A. 주연 캐릭터는 모든 캐릭터를 비슷하게 애정하고 있는데요, 2부에선 좀 더 한솔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솔이를 더 신경 쓰려고 합니다. 그래서 최애는 한솔입니다.
Q. 돈 때문에 위작범이 된 다경의 아빠. 결국 가정도 명예도 모두 잃게 되었는데요. 해당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일립예고 학생들]의 모든 에피소드는 미술학도들이 창작 과정에서 겪는 성장을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 적절한 단계에 맞춰 소재를 선정해 그리고 있습니다. ‘모방과 창조’ 에피소드의 경우, 선대 예술가의 작품을 모방하면서 궁극적으론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게 되는 예술가들의 일반적인 성장 과정을 모티브로 삼은 이야기인데요, 개인적으로 모방에서 창조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선대 예술가들과 구분되는 본인만의 시각적인 질서를 만들어내는 순간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선대 예술가)을 따라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던 다경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신만의 바람(이루어질 수 없는 가족의 꿈)을 그리면서 예술가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다경의 그림을 보고 있는 사람은 몇 년 뒤 출소한 다경의 아버지(이원호)로, 다경의 바람이 담긴 그림을 바라보면서 뼈아픈 구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이고 아버님.. 와방 잘생겼는데.. 위법은 좀..(매우 안타까움..)
Q. 미술 외에도 발레와 관련된 내용이 꽤 밀접하게 등장합니다! 다경과 시은의 어린 시절, 다경 엄마의 발레리나 시절 등 작가님의 경험이 녹아든 것인지, 발레를 좋아하셔서 등장한 건지 궁금합니다!
A. 아직 주연들이 한솔, 다경, 소이만 구축되었을 시점에 아이들이 무엇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야 자연스러울지 고민하다가 무용하는 친구가 있어서 무용하는 모습을 그리면 자연스럽게 소재에 개연성이 생길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44화가 이 부분을 잘 보여줍니다) 무용도 다양한 전공이 있어서 어떤 전공을 할지 고민하다가 학교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발레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발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발레가 브이로그 같은 영상 자료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이걸 안반하고 배겨..?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시는 다경이 어머님
Q. 캐릭터 성별이 헷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성별이 가진 보편적인 특징을 벗어난 캐릭터들이 있는데요. 작가님의 특색인지 아니면 일부러 중성적인 모습을 채택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캐릭터들의 스타일은 최대한 성격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조형을 고민한 결과인데요. 예술을 추구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열어두고 디자인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고, 캐릭터별로 개성과 매력이 잘 구분되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더 신경 써서 디자인했던 거 같습니다.
Q. 소심한 소이부터 배배 꼬인 아연까지 긍정적이고 순수한 한솔의 성격이 모두를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이런 한솔은 긍정적인 성격의 원천은 어디서 비롯된다고 보시나요?
A. 한솔은 문제를 쓸데없이 깊게 꼬아서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원하는 것도 명확하고 단순한 편이죠. 그런 부분이 순수하고 긍정적인 성격 형성에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ㅏ 그냥 사랑스럽다 인마이포켓 해버리고 싶네(쏘옥..)
Q. 한솔의 이모에 대한 베일이 아직까지 드러나고 있지 않은데요..! 시즌2에서 등장하게 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약간의 스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등장하지 않더라도 이모의 TMI를 알려주세요!
A. 이모의 등장시기는 아직 미정인데요, 적절한 시기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한솔이에게 꽤 중요한 인물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긴 한데 약간 열받을 수도 있습니다.
Q. 한솔의 고향 친구들인 민정이와 석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직까지 이 작품의 유일한 러브라인(?) 석호의 짝사랑은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A. 2부 여름방학 에피소드에 나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Q. 기획, 연출, 스토리, 캐릭터, 작화 등 작품 내에서 가장 애정과 노력을 쏟았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육체적인 에너지는 작화가 잡아먹고, 정신적인 에너지는 스토리가 잡아먹는 거 같습니다. 뭐든지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작화, 연출, 캐릭터, 스토리, 전개 속도, 연재 프로세스 안정 등 전반적으로 골고루 신경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육각형 밸런스를 추구하시는 작가님
Q. 독자 분들이 알면 재미있을 작품 속 TMI나 비하인드를 알려주세요!
A. 22화에 시은이가 책을 읽는 장면이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제가 그린 김연경 선수님 팬만화 [the legend 10]이 있습니다(ㅎㅎ). 추가로 일립예고 교실 복도의 경우 이탈리아의 우피치 미술관을, 미술동 외관 같은 경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HINT : 맨 아래(@areao.o.o 인스타를 보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Q. 같은 인간복사기 별명을 가진 두 사람의 대결을 앞두고 시즌1이 종료했습니다! 앞으로 돌아올 시즌2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시즌2는 한솔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인데요. 한솔이 예술을 탐구하는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이 시즌1보다 좀 더 깊이 있게 그려질 거 같습니다. 갈등은 깊지만, 분위기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예술고등학교의 생활상이 좀 더 다양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Outro]
Q. 그림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하는 모든 예비 예술가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려요!
A.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이 비슷할 거 같은데요, 즐거워서 시작한 일이지만, 어느 순간 작업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실력이 쌓일수록 보고 듣는 기준도 높아져서 스스로 만족하는 작품을 만드는 건 더 어려워지고 용기를 내서 작품을 공개하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죠. 자기가 좋아하는 예술로 돈을 벌긴 더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 작품의 가치에 대해서 의심이 들기도 하고 툭하면 이런저런 회의감과 싸우기 일쑤입니다.
그런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조망하는 예술가들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돈과 효율이 최선의 가치가 되는 사회에서 사람의 영혼은 돈, 효율, 생산성 같은 것들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예술가들이 증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예술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어떤 타협도 포기도 하지 않고 그 가치를 기어코 증명해 내길 바랍니다. 그 고독하고 외로운 여정 속에서 몰입의 달콤함과 깨달음의 전율을 만나길 바랍니다. 저도 예술을 추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Q. 작가님의 덕질은 계속되나요?(두근두근)
A. 네. 당연하죠! [일립예고 학생들]는 덕업일치를 위한 연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농담입니다^^)
Q. 일립예고 학생들의 완결까지 작가님께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일립예고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께 영감과 에너지를 주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작품을 찾아 주셨던, 찾아 주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일주일에 한 번씩 잊지 않고 목요일마다 [일립예고 학생들]을 봐주시는 모든 독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래오래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