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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가 처음인데?! '아이키우는만화'

김미림 | 2020-01-07 10:44

일반적으로 출산과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사람은 여성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에 대해 여성들 역시 처음 겪어보는 것이고 잘 모르는 것이 많은데, 우리사회는 그런 부분을 쉽게 인정하지 않고 여자라면 모두 출산과 육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능숙해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여자라고 해서 아기를 보자마자 모성애를 모두 가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적나라한 현실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컨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출산과 육아는 과연 그렇게 아름답고 고귀하기만 한 것일까?



아이키우는만화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삼아 아이키우는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있다.

바로 '쇼쇼작가'이다.

쇼쇼작가는 이전에 '아기낳는만화'라는 작품을 통해 무시무시한 임신에 대한 경험담을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그에 이어 '아이키우는만화'를 통해 출산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출산을 하자마자 여성이 떠맡게 되는 육아에 대한 책임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아이키우는만화


사실 주로 여성의 입장에서 불합리하다 느끼거나 힘들었던 경험을 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 주로 여자와 남자로 나뉘어 대립하는 부정적인 댓글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힘든 출산과 육아를 겪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내용이 많이 있는 작품이기에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이미 육아를 하고 있고 경험한 사람들이 읽어 봤으면 하는 작품이라 추천하고 싶다.



아이키우는만화


이 작품을 읽다보면 육아에 대해 여성에게 주어진 책임을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너무도 당연하다 생각해 미처 깊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콕 집어 그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러한 내용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작품이다.




아이키우는만화


이 작품은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히 당연하게 인식되고 있어 쉽게 반발할 수 있는 생각들,  곧 여성이라면 당연히 모성애가 있어야 하고, 엄마로서 희생은 당연하다는 인식, 그리고 아기의 주양육자는 엄마이며 아빠는 도와준다는 식의 인식들에 대해 적나라하게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아기를 낳아 키울 생각이 있는 모두에게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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