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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속, 버라이어티한 그녀들을 만나다.

자동고양이 | 2016-06-06 13:55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웹툰이 있고, 그 속에는 모두 여자주인공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천편일률적인 여자주인공들의 정석. 순진하고 가련하고 무구한 그녀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역시 좋기는 하다마는 그래도 약간은 답답한 구석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 그런 고정관념을 탈피한 여자 주인공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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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립디자인구역 - 호양이 / 최남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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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그녀가 등장했을 때 이토록 파격적인 여자주인공이 있나 싶었다. 여자주인공이라면 으레 하고 있을 단발이나 긴 머리, 심지어는 숏컷도 아닌 모히칸 헤어라니! 게다가 펑크를 주렁주렁 걸친, 마치 피복처럼 태연하게 걸친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게다가 그런 그녀의 성격이 소심하지 않다는 것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다. 자신의 옷을 사랑하고, 옷을 만드는 것을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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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럼에도 수줍어 하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난생 처음 겪는 감정에 어쩔줄 몰라하고 이리 저리 안절부절, 난리 부르스를 추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에는 흐뭇한 엄마 미소 역시 섞여 있으리라. 그런 그녀의 전성기,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곳에서 펼쳐지는 일대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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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주예수여 / 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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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버라이어티한 여자 주인공이 있을까. 당최 앞일을 짐작할 수 없는 그녀. 그러나 그녀는 기묘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여자 주인공들이 으레 지니고 있을 수줍음일랑 내던져버리고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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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런 그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보고 있노라면 자기도 모르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모습과 행동들. 어지간한 남자보다도 와일드하고 터프한 그녀의 매력은 그야말로 걸 크러쉬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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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수 이야기 - 김 달수 (김 주혜) /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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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장여자. 어찌 보면 상당히 흔한 아이템이다. 게다가 입학한 곳이 남고라니 더더욱 흔하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 <김 달수>는 흔하지 않다. 지극히도 본능적인, 그러면서도 솔직한 그녀의 매력은 여태껏 봐온 남장여자물의 주인공들 가운데 가장 버라이어티하다. 못하는 거 없고, 안 하는 거 없고, 가리는 거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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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더라도 친구들은 연애 감정은 커녕 소중하게 여겨주겠다는 보호 감정조차도 느끼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 상태의 달수가 지나칠 정도로 와일드하고, 그야말로 남고생의 정석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시각각 남자 대하듯이 하는 건 아니지만 으레 있는 학원물처럼 갑자기 하트가 뿅뿅 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녀는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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