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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 누구나 똑같은 존재들에 대해서

자동고양이 | 2016-08-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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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마법사와 마녀가 있었다. 그들은 평범하지 않았고, 사회는 그들을 박해했다. 그리고 현재에 있어서 마법사와 마녀는 극소수만 남아있는 사람들이며 세간에는 이를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부정하는 이들도 함께 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마법사, 혹은 마녀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며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적인 것, 혹은 위험한 것으로 취급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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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러한 편견에 전혀 기죽지 않는 한 마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스물 한 살의 <도박하>다. 마녀라는 점을 제외하고서는 평범한 그녀, 그녀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는 연기자인 <설민혁>과 수녀를 지망하고 있는 <윤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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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천재 아역배우로 데뷔하였으나 그 후 점점 하락세를 향해 달리고 있는 <설민혁>에게 매사는 그저 지루함의 일상일 뿐이다. 하지만 어느 날, 하늘을 나는 마녀 <도박하>를 보면서 그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 보는 것에 대한 흥미감,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자극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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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사라>는 고아원에서 나고 자라 수녀를 지망하고 있는 인물이다. 어쩌면 <윤사라>에게 있어 <도박하>가 영 곱지 않은 시선으로 담기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녀는 악마와 관련이 된 인물이고, 종교는 그런 악마를 적대시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때문에 <윤사라>에게 <도박하>의 빗자루를 타는 행동이나 마법약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하나 거부감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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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도박하> 역시 인간이다. 마녀이기 전에 인간이고, 그녀 역시 감정을 느낀다. 마녀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터부시가 되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녀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다. 어찌 보면 각자 다른 사정을 지니고 있는, 다른 위치에 놓여 있는 세  명의 인물이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차별, 그리고 혐오. 그 가운데에서도 모두들 같은 인간이라는 면을 보여주는 이 웹툰은 그리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하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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