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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갈라놓은 스캔들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스캔들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스캔들>

김슬기 | 2020-09-17 08:12

<스캔들>의 주인공 ‘지우’는 데일리 스포츠엔의 열혈기자로 언론, 방송계의 유명인사인 7살 연상의 ‘수혁’과 결혼한지 두 달 차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었다. ‘지우’의 남편 ‘수혁’은 업계에서도 사리 분별이 정확하기로 유명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우’와 ‘수혁’이 만남에서 결혼까지 단 10개월만에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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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지우’는 회사 선배와 밥을 먹던 중에 인기 배우 열애설을 입수하게 된다. 열애설의 주인공은 ‘혜영’이었다. ‘혜영’은 8등신 바비인형, 흥행 보증 수표 등등 배우로서 가질 수 있는 좋은 수식어는 다 가지고 있었다. ‘혜영’이 데뷔 이후 20년 동안 스캔들 한 번 없었기에 회사 선배는 ‘지우’에게 취재만 잘 하면 대어를 낚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더군다나 ‘혜영’은 ‘수혁’의 친한 대학 동기였기 때문에 ‘지우’는 선배의 말에 더욱 솔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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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지우’는 퇴근하고 집에 온 ‘수혁’에게 ‘혜영’의 열애설에 대해 물어봤다. ‘지우’의 질문에 ‘수혁’은 “심혜영의 연애라면, 없어. 내가 아는 건 그게 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야.”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덧붙여 ‘수혁’은 “심혜영 취재는 시작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 당신만 힘들어질 뿐이니까.”라고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에 ‘수혁’이 한 말 때문에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 ‘지우’는 밀착취재를 하기로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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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나’라는 말처럼 밀착 취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우’의 불안한 예감을 확인 하게 되었다. 바로 ‘혜영’의 열애 현장을 잠복 취재를 하던 중에 ‘수혁’이 술에 취해 ‘혜영’과 함께 ‘수혁’이 결혼하기 전에 살던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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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취재한 불륜 스캔들은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우’는 로펌 변호사를 통해 ‘수혁’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설상가상 지우를 돕던 선배기자는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감당 할 수 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혼란을 피해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지우’는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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