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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생활툰은 웹툰이 아니라고?"

양념 | 2015-09-0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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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대표 웹툰 <마음의소리>

 

 

마음의 소리

 

이만화가 시작된것은 바야흐로 2006년이다. 지금은 잘 생각도 안나는 독일월드컵때니까, 그당시엔 '웹툰'이라는 개념도 아직 잘 잡히지 않았을때이니  새삼 오랜세월 이만화를 구독했다는것 을 느끼게 된다.  웹툰 마음의 소리는 만화가 '조석'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네이버의 대표적인 '생활툰'으로 시작된 <마음의소리는> 여타의 생활툰과 마찬가지로 작가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농담조의 개그만화였다. 

 

하지만 950화가 넘어간 지금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개 그 코드가 많아졌기 때문에 편하게 사실과는 다른 '개그만화'라고 생각하고 보는것이 올바른 감상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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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재미있어진다!

 

2006년 부터 2015년, 벌써 8년이 넘어서 9년이 다되어가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언제나 꾸준하게 연재가 한번 밀린적이없다는 사실은 놀라울 다름이다. 때문에 팬들에게 '네이버 공무원' 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작가본인은 그것마저 개그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누구보다 성실하다고 생각했던 조석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약속은 잘 지키지만 성실한 건 아닌것 같아요"라는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저 재밌기만 하다고 생각한 작가였는데 막상 현실은 자신의 만화에대 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을 망가트려서 재미있게 그려낸 지금의 6각형 얼굴을 가진 캐릭터는 첫 연재 당시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아니 어쩌면 처음보다 훨씬 재밌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장기연재를 통해 "꾸준히 재밌다"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졌지만 필자가 이만화에 대해코멘트를 달자면 "꾸준하게 재미있어진다." 라고 말하고 싶다. 950화가 넘은 지금도 나날히 재미있어 지는 이만화의 개그는 언제나 다음주를 기다리게 하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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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툰은 웹툰이아니다??!

 

골수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조석'의 <마음의소리>, 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자도 적지 않은데 흔히 '생활툰'은 '웹툰'이 아니다. 라고 정의 하는 독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글쎄, 과연 생활툰은 '웹툰'으로 성립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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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는것이 위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는것에서 생각해봤을때, 어쩌면 '마음의 소리'는 가장 '만화'에 본질적인 것에 가깝 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웹툰='한국에서 웹상에 연재되는 만화의 총칭'임을 생각해보자. 

 

조리과정이 복잡한 음식이나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이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꼭 그림이 화려하고 스토리가 심각해야만 작품성있는 만화인가?  그것은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필자에겐 <마음의소리>는 최고의 개그 웹툰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에서 였을까 현재 웹툰 마음의 소리는 웹툰 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고, 어느새 네이버를 대표하는 웹툰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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