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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무협 웹툰의 등장,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

이시윤 | 2021-08-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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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판타지 만화는 옛날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주제입니다. 주인공이 파괴적인 무술로 시원시원하게 적들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죠. 남자분들이라면 아마 어린 시절 기술 이름을 외치며 한번씩 무술들을 따라해본 경험들이 다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 그러고 많이 놀았으니 말이죠.

요즘 네이버 웹툰에도 무협 만화 열풍이 조금씩 부는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연재종료한 고수가 대히트를 쳤었죠. 물론 이 작가님의 이전 작품들이 이미 과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뛰어난 작가님이셨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죠. 실제로 과거 연재작인 용비불패도 네이버에서 재연재를 하자 매우 큰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저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봤었구요.

또한 최근 무림에 개그 요소를 적절히 섞은 웹툰인 화산귀환이 대히트를 치면서 무협 만화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화산귀환을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겁지 않은 무게의 내용에 적절한 재미, 화려한 그림체까지 부족한 요소가 없는 뛰어난 웹툰입니다. 나중에 제가 따로 리뷰를 해드릴 테니, 그 때 한번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웹툰인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도 무협을 주제로 한 웹툰입니다. 하지만 개그 요소가 많이 섞여 있어, 가볍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웹툰입니다. 그림체도 수려하고, 무협의 느낌을 한껏 머금고 있기에 시각적 재미도 충분한 웹툰입니다.

망나니소교주로환생했다

가볍게 스토리를 설명해 드리자면, 사진 속 잘생긴 남자가 바로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무림맹주의 아들 양자각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무협 만화에 대해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보통 무림맹이라는 소속 안에서는 정파와 사파로 나뉘게 됩니다. 정파가 아마 규율이나 대의를 철저히 지키는 집단이고, 사파는 조금 규율에서 벗어난, 혈기왕성한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인공은 대충 외모와 말투를 보아하니 정파에 소속된 인물인 것 같네요.

 망나니소교주로환생했다

어..근데 바로 죽어버리는 주인공.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파의 실력자로 소문이 났던 주인공이 독살당해버린겁니다. 이대로 웹툰이 끝나버리게 되는 걸까요? 아니죠. 오히려 이것이 이 웹툰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망나니소교주로환생했다

그렇습니다. 그는 폐관수련을 하다가 주화입마에 빠져 죽은 마교도의 소교주의 몸으로 환생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도 무협 만화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주화입마는 기운 수련을 하다가 이를 견디지 못해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마교도라는 것이 나오는데, 보통 무림맹과 적대시되는 상대로 등장하며, 판타지의 흑마법사 포지션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백마법사가 흑마법사의 몸으로 환생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죠. 황당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망나니소교주로환생했다

주인공은 망연자실했으나, 일단 환생을 했으니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교 부교주로써의 기억도 없어서 앞으로 힘든 나날만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정의의 편이었던 주인공이 앞으로 마교도에서 어떤 삶을 이어나갈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웹툰을 보시면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네이버 웹툰,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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