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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하는 걸 친구한테 걸려버렸다... <창 너머 창>

이가은 | 2022-01-05 09:00

창 너머 창
작가 - 이아루님

[ 자취방의 창 너머 사는 기누를 짝사랑하는 유빈은, 종종 창을 열면 보이는 소꿉친구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곤 한다. 유빈이 여느 때와 같이 기누를 생각하며 절정에 오르던 그때, 흐릿한 시야 사이로 창 너머의 기누와 눈이 마주치고 마는데...! ]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 되었던
지금은 완결이 된 19금 BL 웹툰이다.
창 너머 창의 후속작으로 '방 너머 방'도 있으나
오늘은 창 너머 창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리뷰를 남겨보겠다.





작중 주인공, 수인 엄유빈은 소꿉친구인 신기누를
6년째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고백을 하지도 못 한 채로 기누를 생각하며
혼자 몰래 자위를 하던 도중
기누에게 자위하던 것을 들키고 만다.

자위 하던 것을 걸린 이후 유빈은 기누를 피해다니지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기누의 모습에 안심한다.






이후 유빈은 기누에게
저번 일은 보지 못한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기누는 되려 전부 잊는 대신
자기 앞에서 자위하는 것을 다시 보여달라고 말한다.

이후 기누의 자취방에 갔다가 같은 과 여선배인 수아가
속옷 차림으로 있는 것을 보고
술을 잔뜩 마신 채로 쓰러졌다가
자신의 자취방에 찾아온 기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하지만 기누에게 고백한 것을 기억하지 못 하고
기누에게 수아 누나를 좋아한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고
그런 기누는 유빈에게 자위하는 것을 보니
여자랑은 안 될 거라면서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 도와줄게. 유빈이가 정상적으로 섹스할 수 있게. ]

사실 기누는 유빈을 아주 오래 전부터 좋아했었다.
하지만 유치원생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이 유빈을 신부로 그린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찢으며
결혼은 남자와 여자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친구로 지내기를 강요한 이후 마음을 숨기고 우정이라 생각했다.


큰 갈등도 없고 갈등이라고 말해봤자
기누의 귀여운 질투가 끝이며
고구마 전개도 없고 그저 씬을 위해 그려진 건가 싶을 정도로
웹툰 수위가 아주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매번 씬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기누와 유빈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나오며
아주 작은 트러블도 존재해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웹툰이라 느꼈다.





큰 갈등이 없고 달달한 내용의 BL 웹툰을 찾고 있다면
이아루님의 창 너머 창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