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내 동생은 내가 지켜 <망나니의 누님이시다>
이해륜
| 2022-09-21 18:57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회귀물을 소개해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간절히 가족들을 지키고 싶어했던
레지나의 이야기!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망나니의 누님이시다> 리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누가봐도 냉철해 보이고 어여쁜 황녀 레지나.
레지나의 어머니는 어린 남동생을 낳다가 죽었고,
산실에 황제는 들어갈 수 없다는 법에 따라
레지나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황후의 죽음조차 보지 못합니다.
황제의 커다란 분노와 절망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낸 레지나에게 쏟아지고
레지나는 아버지의 사랑없이 쓸쓸하게 자라나게 돼죠.
아버지와 딸이라는 관계가 사라진 황궁,
그곳에는 오직 황제와 황녀만이 존재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이냐.
바로 레지나가 회귀해야만 했던 이유죠.
회귀 전 레지나는 황제의 의해 원치 않은 약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레지나는 동생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섭정왕이 되어
나라를 통치하게 됩니다.
문제는 망나니였던 동생이 이유 모를 원인으로 호구가 되어
황제에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
호구였지만 어쨌든 레지나의 하나뿐인 동생이었는데
그런 동생도 원인 모를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최후에 알게 된 사실은,
레지나의 약혼자가 바로 반역자라는 것,
반역을 일으킨 그는 레지나에게 말합니다.
이 제국의 멸망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의무가
레지나에게 있다고 말이죠.
그렇게 죽음에 순간 레지나는 회귀를 하게 되는 건데요.
적어도 가족들의 죽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레지나는 망나니 동생보다 더 망나니처럼 변하기로 합니다.
자신을 황녀로만 본 아버지에게도
제대로 맞서기로 결심하고 말이죠.
이 웹툰은 레지나의 성장 스토리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언제 어디서 로맨스가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그것보다는 여주인공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서
흐뭇한 장면이 많았던 웹툰입니다.
망나니였던 남동생도 회귀 후
레지나에게 휘둘리기 시작한 것 같고 말이죠 :)
사랑에 미친 망나니가 되겠다 선언한 레지나는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내 동생은 내가 지키겠다는 <망나니의 누님이시다>
추천드리며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