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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연기! 그리고 싹트는 로맨스..? <하얀 사자의 비밀신부>
이시윤
| 2022-10-09 14:00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웹툰 리뷰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이죠?
<하얀 사자의 비밀신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얀 사자는
웹툰 속 라이언 블랙을 말하는데요!
비밀 신부는 주인공 이사벨라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툰 속에서는 라이언 블랙이 ‘검은 사자’로 불리는데,
왜 제목은 하얀 사자인지 궁금해지네요.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어쨌든, 이 웹툰은 기본적으로 중세 로맨스가
특징인 웹툰입니다.
‘바이올렛’을 연기해야 하는 ‘이사벨라’가
라이언 블랙과 위장 결혼을 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려낸 웹툰이죠.
기본적으로 스토리 라인이 인상 깊고,
웹소설이 원작인 웹툰이라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체 또한 화사한 느낌을 주고
중세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세 로맨스 웹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웹툰이었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하얀 사자의 비밀신부>의 스토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채비를 하는 도중에 총을 숨기는 모습을 보니
예사롭지 않은 상대를 만나는 것 같네요!
이사벨라, 아니 이제 바이올렛이 되어야 하는 그녀가
만나러 가는 상대는 바로 라이언 블랙이었습니다.
라이언 블랙이 누구냐면,
몇 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재력가였죠.
그는 검은 사자라는 이름처럼
돈이 되는 일이라면 사람의 목숨도 우습게 여긴다는
소문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신분이었죠.
귀족 출신이 아닌 라이언은 사업 확장을 위해
왕을 만나야 했지만,
낮은 신분 때문에 알현을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과 친분이 있는 여자와 결혼하기로 하는데요.
그 사람이 바로 바이올렛 랜케스터였죠.
하지만 바이올렛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약혼식 전날에 애인과 도망을 친 것이었죠.
큰일이 난 랜케스터 집안은 결혼을 미루기 위해
바이올렛 랜케스터가 사고가 당한 것으로 위장하고,
반 년 동안 이사벨라를 바이올렛 랜케스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속임수 결혼을 하려는 것이었죠.
바이올렛과 라이언 블랙이 잠깐 스친 사이였기에
가능한 계획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만에 하나 이사벨라가 자신의 정체를 들킨다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총을 챙기려고 한 것이었죠.
한편 이사벨라 또한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진짜 이사벨라조차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노예 출신으로,
이전 18세에 지구에서 살다가 이 곳으로 빙의된 인물이었죠.
이름은 이 새벽.
하필이면 빙의 된 인물이 노예 출신의 어린아이였던
그녀는 그 곳에서 두 명의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닉과 카이였는데요.
셋은 서로를 의지하며 다가오는 위기를 헤쳐 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지방 귀족을 만나게 되었고,
귀족의 아래에서 자라면서 대신 호위 기사가 되기로 하죠.
그렇게 셋은 함께 수련을 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어느 날 닉이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자신과 5년 간 함께 일을 하자는 계약을 건네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인 그녀.
그녀는 여러 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손에 피를 묻히며 살아남게 됩니다.
그런 그녀가 긴장할 정도의 인물이라니 정말 놀랍죠?
준비를 마친 그녀는 드디어 라이언 블랙을 마주하게 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금발과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라이언 블랙.
그녀는 그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어릴 때 자신과 함께 지냈던 카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들은 우선 계약 결혼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그 안에 행복한 부부를 연기하면 되는 것이었죠.
이사벨라는 그와 대면하면서
혹시나 정체를 들킬까봐 크게 긴장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리운 얼굴인 카이를 떠올렸죠.
뭔가 그녀는 예전에 카이를 좋아했던 것 같네요.
라이언이 자리를 비우고,
그녀는 닉에게 혹시 라이언 블랙이 카이가 맞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대 그렇지 않으며,
카이는 이미 예전에 죽었던 사실을 잊었냐고 그녀에게 되묻죠.
하지만 이런 스토리의 특성상
라이언 블랙이 카이인 것은 거의 확실시되는 것 같습니다.
닉의 의미심장한 모습 또한
이 생각에 큰 근거가 되는 것 같고요.
그녀는 긴장하면서도,
점점 다가오는 라이언 블랙의 모습에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는 차가운 사람이 아니었고,
인정사정없는 피의 사업가라는 소문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뜬소문이었습니다.
라이언이 사는 저택의 사용인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점점 저택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이사벨라.
이사벨라의 좋지 않은 예전 행적들을 들으며
그녀를 뒷담화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녀를 편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뭐, 이사벨라던 바이올렛이던
전부 다 그녀의 진짜 과거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녀는 많은 계약에 얽혀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계약은 노예 신분에서
랜케스터 가문과 맺은 이사벨라를 연기하는 계약,
두 번째는 닉과 맺은 계약,
세 번째는 바이올렛을 연기하며
라이언 블랙과 맺은 계약 결혼이었죠.
얽히고 얽힌 그녀의 운명.
과연 그녀는 다가온 위기를 잘 이겨내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라이언 블랙은 과연 카이가 맞고,
맞다면 그녀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 웹툰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여러분들도 <하얀 사자의 비밀신부>를 읽어 보시면서
앞으로 주인공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