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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는 지옥을 만든다. 네이버웹툰 <헬크래프트> 리뷰
이시윤
| 2022-10-12 20:15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웹툰 리뷰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헬크래프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옥을 만들 권리를 얻은 주인공 염승기가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라인이 매우 탄탄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웹툰이었습니다.
그림체 또한 좋았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스토리가 탄탄한 웹툰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헬크래프트>의 스토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인간들의 숫자가,
지난 수백 년간 죽은 인류의 합보다 많다고 말하는
지옥의 주인, 악마 루시퍼.
루시퍼는 문명의 발전으로 죄를 지어가는 인간들이 점점 늘고
그런 죄를 지은 인간들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든
자신의 지옥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때문에 그의 하인인 바함무르크에게 지옥의 열쇠를 건네주며, 가서 새로운 지옥을 만들라고 명하죠.
바함무르크는 드디어 지옥의 주인이 될 수 있었고,
그의 하인들 또한 이 사실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바함무르크에게 어떤 지옥을 만들 것인지 물어보죠.
그는 악마들은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악마가 아닌 인간에게 지옥의 관리를
맡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그의 부하들은 의아해 하는데요.
한편, 그가 미리 보아둔 인간은 보통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버려져 홀로 골방에 박혀 사는 인간으로,
그렇기에 인간을 가둘 지옥을 만드는 재주를 깨우친
무시무시한 인간이었죠.
그가 살고 있는 방은 오래된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하고,
하얀 먼지가 쌓여 있는 창문과 커튼이 있었죠.
그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는 전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주인공 염승기의 어머니를 내쫓고
불륜녀와 결혼을 하였던 것이었죠.
주인공은 이 사건으로 아버지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일진들의 괴롭힘과 친구의 배신이었습니다.
일진들은 허구한 날 염승기를 구타했고,
그의 친구는 일진 무리와 어울리기 위해
자신과 친구였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그를 때리기 시작했죠.
이러한 사건들을 계기로 그는 3개월 째 등교 거부를 하였고,
인터넷 게임 맵을 제작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속의 사람들은 전부 그를 칭찬해주며,
배신할 것 같아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 그가 이번에 만든 게 바로 지옥을 테마로 만든 맵이었죠.
유저들은 이를 보고 열심히 칭찬합니다.
그러던 중 한 수상한 메일이 그에게 등장하는데요.
말투만 보면 흡사 이상한 컨셉을 잡은 사람이
보낸 메일 같은데요.
그는 자신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죠.
곧이어 집에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악마 바함무르크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바함무르크는 그가 만든 지옥을 보고 인상 깊게 여겨
그에게 자신의 지옥을 디자인 할 것을 요구했던 것이죠.
염승기가 만든 지옥은 정말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했지만, 절대 탈출할 수 없는 매우 정교한 함정들을 만들었고,
그러면서도 웅장한 외관의 지옥을 만들었던 것이죠.
바함무르크는 최근 100년간 지옥에 들어오는 인원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져 대대적인 확장을 할 것이고,
새로운 지옥을 염승기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염승기는 처음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원하는 죄인을 지옥에 넣을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하자,
바로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됩니다.
그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이 있네요.
자신을 배신한 아버지와 불륜녀.
배신한 친구와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
그들을 지옥에 넣기 위해 염승기는
지옥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잠도 안 자면서
그는 열심히 지옥을 만들었고,
바함무르크의 조건에 합당하는 지옥을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만든 지옥에는 죄명이 담긴 이름이 있어야 했는데요.
그래야 그 죄를 지은 사람들을 지옥에 수감할 수 있었죠.
그는 지옥의 이름을, ‘배신의 지옥’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씩
지옥에 넣을 계획을 꾸미게 되죠.
첫 번째는 아버지와 결혼한 불륜녀였습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집에 시집을 와서,
온갖 고생을 다 했지만
불륜녀의 등장으로 이혼당하고 집에서 쫒겨났었죠.
너무나 소중했던 어머니였기에
그는 당연히 불륜녀를 지옥에 가두고 싶어했죠.
하지만 지옥에 가두기 위해서는
지옥이 생성된 후 해당 죄를 지어야 가능했고,
염승기는 그녀를 함정에 빠트리기 시작하는데요.
지옥의 죄명은 배신,
즉 아버지를 배신시키면 가능한 일이었기에
그는 그녀에게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몰래 주겠다며,
이 돈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주면 안되냐고
부탁하게 됩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을 시키는지 의문이 드는 그녀였지만,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가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메소드 연기를 하는 염승기에게 깜빡 속아
돈을 열심히 챙기고 달아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함정이었고,
열쇠가 반응하며 그녀를 지옥으로 끌고 가게 되었죠.
그리고 염승기는 이 모든 장면을 구경하면서,
아주 행복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었죠.
앞으로 그는 자신의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웹툰, <헬크래프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