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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구? 내 마음이지!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이해륜 | 2023-01-26 1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답답하지 않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빙의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보라빛 머리가 매혹적인 여자의 호구 탈출 이야기!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리뷰 바로 시작하도록 할게요!



가족부터 시작해서 좋아하던 사람에게까지
이용을 당하는 자타공인 호구인 여주인공,
그녀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를 당해 허무하게 죽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눈을 뜬 주인공,
그녀는 19금 역하렘 피폐소설 속의 주인공 커플을
방해하는 극악무도한 악녀 데보라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자신만 보면 피하기 바쁜 사람들 속에
쩔쩔 매는 것을 보며 눈치보기 바빴던 것도 잠시,
데보라가 된 그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호구를 벗어나기 위해 데보라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다짐합니다.

악녀로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낫겠다는 판단이 선 거죠!
그렇게 데보라가 된 그녀.



물론, 악녀로 빙의한 만큼 비극적인 죽음 엔딩을
피하기 위하여 데보라는 악녀 이미지는 유지한 채
소설의 내용을 따르지 않기로 합니다.

자신의 살 길을 도모하기 위해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거쳐 활약을 펼치게 되는 데보라.


이 웹툰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따로 있어요!

보통 악녀로 빙의하는 빙의물은 악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개과천선 하는 클리셰를 따르기 마련인데요.

이 웹툰은 주인공인 데보라가
마냥 착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비록 악녀의 이미지는 계속해서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부도덕하거나 불합리한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데보라는 어떠한 상황에 처하기 되면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자신의 이득은
슬기롭게 챙긴다는 것이 매력 있더라구요!



물론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이지만,
그녀의 당당한 태도나 팩트로 폭행하는 것이
데보라의 악녀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 주게 됩니다.

또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지만 로맨스뿐만 아니라
데보라의 빙의 전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빙의 후 삶에 금세 적응하여
데보라의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 

또한 데보라가 빙의 전 현실의 요소들을
빙의 후에 적용시키는 것 때문인지
보는 내내 더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걸크러쉬를 느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웹툰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리뷰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