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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인은 밥심!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성주현 | 2023-12-07 18:01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군대!
군대가 소재인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인 만의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군대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특유의 한국 군대 문화는
한국인 만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 배경이 '군대'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독특한 소재를 곁들인...!


멸망한 세계에서 밥 짓는 군인의 각성기!
그럼, 바로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쨍쨍한 햇빛 밑, 에너지가 넘치는 연병장!
건장한 남성들이 활기차게 축구를 하고
값싼 매점이 있는 이곳은 바로,

"군대!"






그리고 군대의 식당에서
화려한 칼솜씨를 뽐내고 있는 사내!


바로 이 남자가 오늘의 주인공,
대한민국 국군 병장 신영준입니다.





현재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일하고 있는 영준은
취사병의 일이 나쁘지 않았는지
사회에 나가면 요리를 업으로 삼겠다는
미래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미래를 꽃피울 생각에 들떠 있던 영준.
그런데 갑자기, 들떠있는 영준의 귀에
끔찍한 비명과 함께 큰 굉음이 들려오는데요!







그리고 놀란 영준이 달려간 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에 짓 눌려 있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당황함도 잠시,
영준과 군인들은 괴수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달려드는 괴수를 물리치지 위해
영준은 괴수를 향해 칼도 던져보고 기름도 부어보는데요!









그러나 영준의 노력은 약간의 효과가 있을 뿐,
괴수를 처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막강한 괴수의 힘에 허무하게 동료를 모두 잃게 된 영준.


영준 또한 그곳에서
그의 마지막을 맞게 되려던 순간!!


영준은 데미지를 받은 괴수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과감히 칼을 들고 맞서 싸우기로 합니다.





괴수의 데미지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끝에
괴수를 처리하는 데 성공한 영준.


그리고 그 순간!




영준의 눈앞에 '상태창'이 등장하며
'세력전, 점령전'과 같은 의미를 할 수 없는 말들이 등장합니다.
현실감 없는 이 상황에 영준은 혼란에 빠지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준은 살아남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새로운 괴수와 마주친 영준!
게다가 이제는 기름도 없고
무기라고는 칼 한 자루만 가진 상황!


그때...!




영준의 상태창이 그에게 '방법'을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괴물을 손질하는 법!'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다!
상태창이 알려주는 대로 괴수에게 덤빈 영준은
예상외로(?) 한 방에 괴수를 처치합니다...!


알고 보니 영준에게 주어진 능력은 
식재료로 판정되는 대상의 조리법, 손질법 등을 알 수 있는 것!





앞으로 영준은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요?
그리고...  영준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을 보며 제가 신선하다고 느낀 점은
주인공이 각성 상태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과
사람도 '식재료'로 구별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인공 영준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각성 상태를 모두에게 알렸으며,
자신의 목표는 '부대 전원 각성자로 만드는 것'이라 말했는데요!
여기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의 매력은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패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식재료라니...
잔인하고 섬뜩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영준이 만든 요리는
과연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을까요?


망해가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취사병 영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