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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오히려 좋아! <그 감금물 주인공 내가 하겠다>

안혜진 | 2023-12-31 13:59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집착남'이 좋으세요?
아니면, '다정남'이 좋으세요?


누군가는 "어멋 집착남이 좋다고?"라며
취향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과 달리,
2D에서는 집착남만큼 또 맛있는(?) 게 없죠! 


하핫- 이상 제 소개였습니다! ㅎㅎ


근데... 
오늘은 광기 집착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세상 다정남?


원작에선 집착남, 근데 나에게는 다정남!


오늘은 세계관 최강 미남 남주인공의
두 가지 면모를 모두 볼 수 있는
은혜로운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그 감금물 주인공 내가 하겠다>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황금 새장]
수인족인 주인공이 황자의 애완동물로 팔려가 집착 당하는
감금물 모바일 게임



그런데!
이 감금물에 빙의했다!


하필...
황자에게 살해당하는 백발 엑스트라에게로!




그리고 원작의 여주인공을 대신해 주인공이 되어
'황자의 애완견'이 되고 싶었던 그녀는 


'그리고 난 완벽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늘도 나는 탈출 이벤트를 시도한다.'


게임 이벤트에서 원작 여주인공 선택지를 따라 하며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자 노력하는데요!



자신의 다짐(?)을 지키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는 주인공!


지행일치하는 이 주인공의 이름은 유진.


잘 안 묶이는 밧줄과 씨름하고 있는 와중에
그가 오죠.


그녀를 찾아온 이 남자의 정체는
원작에서 '개'가 도망갈까 집착하던 미친 황자.


여기서 '개'라고 하면, 유진이었죠.


그는 그녀를 자신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기르는 '애완견' 쯤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있으면 위험하다. 얼른 내려와라."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그.


근데 저만...
이 남자가 다정하게 느껴지나요?  


이렇게 말하는 황자에게 유진은
'왜 이제 오냐'며 짜증 내는데요! 


그런데 이 남자...
느낌이 아니라, 진짜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무려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때문입니다!


원작의 그 '집착폭군남'은 다 어디 갔는지,
유진 또한 '이게 아닌데'라고 당황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원작의 흐름대로라면, 
그는 "왜 여기까지 도망쳐 나온 거지"라며
들끓는 배신감집착을 보여야 했는데요!



하지만 유진이 마주한 그는 차갑기는커녕,
추위에 떠는 그녀를 보고 망토를 벗어주기까지 하는,


오히려 엄청 다정한 사람 같은데요...?





그의 따뜻함에 흔들릴 뻔한 유진은
간신히 정신을 차려 원작 게임의 선택지를 따르는데요!





원작 여주인공이 한 것을 따라


"나는 이곳을 떠날 것이다." 


황자를 향해 선언하는 유진!




다행히 황제는 원작대로
'널 어디에도 보내줄 수 없다'며 집착을 보여주는데요!   


원작대로 흘러가는 이 흐름에 맞춰
'나를 가둘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는 유진!


이에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우리의 황제는...!


또 유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리고 답답하다는 유진을 위해
'내일부터는 바로 외출할 수 있게 준비해 두겠다'라고
말하는데요!


'이런 대사는 없었는데…' 


황제의 고분고분하고 다정한 태도에 당황한 유진은
회심의 마지막 한 방을 날립니다.


'저 호화롭기만 한 새장에서
반드시 벗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유진!




하지만 황자는 원작에서처럼
강압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녀에게 다 맞춰주며 다정하게 말하는데요!


계속해서 그녀에게 보여주는
따스한 눈빛, 다정한 말투와 태도까지!


  

원래대로 라면, 황제는 유진을 애완동물 취급하며
광기 어린 집착과 분노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실, 빙의 전 현생에서의 유진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열정을 다 바친 회사는
유진에게 단물만 빼 먹고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지 않았고,
그녀는 고아였기에 이 참담한 마음을 터놓을 부모도 없었죠.   


우울한 생각들로 머리를 채우며 쓸쓸하게 걷던 도중,
유진은 거리에서 마주친 '부잣집 개'를 보며 생각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부잣집 개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한 그날,
유진은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됩니다. 


본인이 원해서 '미친 황제의 개'가 된 유진인데,
막상 그 미친 황제는 자꾸 그녀를
연인처럼 소중히 대해 줍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 없는 견생을 바라던 그녀는
바람대로 끝까지 그의 개로 남을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원작의 흐름을 벗어난 유진과 황제.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그 감금물 주인공 내가 하겠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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