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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기를 통한 시간여행 <이발소 밑 게임가게>
김 영주
| 2024-08-05 10:17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학원물 및 타임슬립물 장르의 웹툰
<이발소 밑 게임 가게>입니다.
삼봉이발소를 연재하신 하일권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 작품은 게임과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혼자 방에서 게임을 하는
주인공 미소로 시작됩니다.
미소는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특별히 이루고 싶은 것도 없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그저 일상을 무기력하게 보내던 어느 날,
미소는 수업 도중 선생님에게 혼나는
한 아이를 보게 됩니다.
창가에 앉아있는 아이, 바로 효정이었죠.
효정은 예쁘고 공부도 잘하지만
약간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였는데요.
그렇기에 처음에 효정을 그저 인상이 무서운 아이라고
생각했던 미소.
효정과 눈이 마주치자 미소는 얼른 시선을 피합니다.
그러나 묘하게 관심이 가고 있었죠.
꽤 무기력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자신과 닮아서였을까요.
그리고 방과 후에 미소는 우연히 효정을 보게 됩니다.
효정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마치 삥을 뜯는 것 같은 장면을 목격하는데요.
미소는 효정이 역시 무서운 애가 맞았구나 생각하며
오해가 점점 커져만 가죠.
고등학생이 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 반에서 친구가 없는 미소.
혼자 하교를 하는 미소의 세상은
그저 무채색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에서 효정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효정이 처음 보는 레트로 게임기를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무채색인 세상에서 게임기만이 유일하게
무지개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 무채색인 자신의 일상에서, 게임기를 통해 빛나는
무지개색을 본 순간, 미소는 효정과 레트로 게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미소는 용기를 내어 효정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보려고 결심하는데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두 소녀 미소와 효정.
과연 이 둘은 앞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신비로운 레트로 게임기를 통해 펼쳐지는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도입부만으로도,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따듯한 색감과 감각적인 스토리를 가진,
하일권 님의 작품 <이발소 밑 게임 가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지금 바로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