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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좀 재밌는데? <통각설정 꺼놨다니까요?>

이해륜 | 2024-08-16 09: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로판+게임물이
혼합된 웹툰인데요!
그림체도 굉장히 화려하고 예뻐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 얼른 왔답니다! 
지능형 T의 로판 게임 클리어 원정기! 

오늘 소개해드릴 카카오웹툰 <통각설정 꺼놨다니까요?>
리뷰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톨카에서
25년째 살고 있는 이리나
A부터 E까지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다섯개의 주거지가
나눠진 이곳은 매우 과학이 발달한 곳으로,
유전적 정보가 결정된 채 공장에서 태어난
'차일드 팩토리'인 이리나는 이러한 철저한 계급사회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중 B등급 계층에 해당하는 이리나는 지능이 높아
A등급의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였는데, B등급의 존재 이유인 프로그래밍을
그만두게 될 경우 안락사를 당하기 때문에
늘 압박받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취미이자 휴식처인 VR게임
'레종데르트' 
레종데르트는 넓은 세계관과 퀄리티 높은 NPC 및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며
친구도, 삶의 낙도 없던 이리나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임이었습니다.
이리나는 늘 통각설정을 꺼놓고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
99번의 엔딩 끝에 100회 차 플레이에서 이리나는
새로운 전개의 게임을 만나게 됩니다.



게임 속 이리나, 그러니까 게임의 주인공은 용사인데요. 
게임 속 용사가 되어 각종 주조연 캐릭터들의 애정도를 얻고 여러 엔딩을 맞이하는 이 게임은
이리나가 100회 차 플레이를 하면서
원작의 게임과는 달라지게 되는데,
원래라면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야 했지만
새로운 스토리에서는 마력회로가 고장 난 채
마력과 닿으면 몸이 안 좋아지게 되는 설정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적들이 마족과 같은 괴물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적들과 조우할수록 이리나는
물리적 피해를 받게 됩니다.
게임 속 이리나가 겨우겨우 주변 조연들의 도움을 받아
적들을 해치울 때, 현실의 이리나 역시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저는 아직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라서
이리나의 현실 속 문제와 게임 속의 문제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재미있었던 포인트가 이리나는 단순히 100회 차 게임을
시도하게 된 것이지만
주조연급 NPC들 역시 99회 차 때의 이리나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은 부분들이었습니다.
아직 기승전의 기 단계인 것 같아서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웹툰이었어요! 

스토리가 다소 복잡할 수 있을 것 같아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저는 굉장히 극호였어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통각설정 꺼놨다니까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