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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 99명이 더 있다고?! <TOP 100 영애>

이해륜 | 2025-09-10 20:3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100명의 영애가 동시 빙의 된
로맨스 판타지 게임이라는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TOP 100 영애>입니다.

100명의 영애가 동시 빙의한 로맨스 판타지 게임은
예상과는 다르게 경쟁이 아닌
화려한 귀족 생활을 즐기려는 영애들 사이의
우정 나누기로 변모하고 맙니다.
끈끈한 우애와 의리가 쌓이던 와중 우승자를 위한 
보상이 밝혀지고 우정나누기에 열중하던 영애들은
랭킹 1위를 두고 경쟁모드에 돌입하게 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로맨스 판타지 소설 애독자였던 주인공은
자신이 읽고 있던 웹소설을 마저 읽기 위해 소설 플랫폼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한 팝업창이 떠올랐고
광고창인가 싶어 닫으려던 순간


로판 독자로서는 뿌리칠 수 없는 문구를 발견하고
캐시 쿠폰 받기 버튼을 눌러버리게 됩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플랫폼으로부터 택배 하나가 도착합니다.
상자 안에는 정각 12시에 착용하라는 안내문과 함께
VR기기처럼 생긴 기계가 들어있었는데요.

팝업창에 대해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주인공은
그날 밤 12시 별 의심 없이 안내문에 따라 기계를
착용한 채 잠을 청했고 눈을 뜬 순간
플랫폼이 만든 게임 속 세상에 빙의해 버립니다.


서양식 건물에 하녀들까지, 자신이 입고 있는 드레스에
상태창까지 보이자 우왕좌왕하며 당황한 주인공.
그러다 깨달아버립니다.

'나 빙의했군.'

그녀는 로판만 백 권 넘게 읽은 로판 고인 물이었는데요.
이렇게 된 거 빠르게 상황 파악이나 하자 생각한 그녀는
게임 빙의 웹툰에 흔히 나오는 상태창과
하녀들에게 들은 정보를 종합해
자신이 데뷔탕트를 앞둔 남작 영애로
부모님을 여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몇 시간 만에 게임 속에 완벽하게 적응한 주인공.


세계관과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 이 물건들은
그녀를 빙의시킨 플랫폼이 제공한 아이템들이었는데요.

아이템에는 게임에 대한 안내문이 들어있었고
그 안내문을 읽고 나서야
주인공은 기가 막힌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빙의물 시크릿 파티였는데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로 웹소설에서만 보던 빙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였습니다.

웹소설 웹툰화를 넘어
가상현실이라는 트렌드에 맞추어 제작된 게임으로
다양한 게임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로판 웹소설의 가상현실화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라고 말해주는 플랫폼.

주인공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화를 냅니다.

그 이유는 꼴랑 오천 캐시를 주고
자신을 베타테스터로 부려먹겠다는 그들의 목적과
잘못되면 평생 게임 속에 갇힐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홀린 듯 누른 팝업창을 다시 보게 되는데요.

캐시 쿠폰 받기 아래에 조그만 글씨를 보게 됩니다.
확대하자 선명한 문구가 보입니다.

'사용자의 동의하에 접속이 이루어지며
 문제 발생 시 당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제야 발견한 주인공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누가 발견할 수 있는데!"

주인공은 보험 약관도 아니고 이런 걸로 사기를 당하는 게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구르면서 봐도 미인 같은 자신의 얼굴 때문인데요.


그때 사용인이 들어오며
곧 공작님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이에테르가의 비에른 공작은
그녀의 후견인이 될 사람인데요.

사용인 메리의 말에 따르면 게임 속 주인공의
부모님이었던 남작 부부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났고
불행 중 다행으로 미리 유언장을 적어 놓았는데
저택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작 부부는 생전에 기부를 즐겨하던 사람들이었고
이 유언장은 딸인 주인공이
좋은 집에 시집을 간 이후에나 쓰일 줄 알았기에
일이 이렇게 될 줄 아무도 알 수 없었는데요.



그리고 그녀를 딱하게 여긴 사촌 오라버니 비에른 공작이
오늘 후견인으로서 주인공을 데리러 오기로 한 것입니다.

저택에 도착한 공작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걱정합니다.

"레이디 데이지."
"앞으로의 일은 걱정 말도록."
"돌아가신 숙부대신
 평생 그대의 안온한 생활을 책임지겠다고"
"나 이에테르가의 비에른 알폰스가 맹세할 테니."



눈부신 미모를 하고 있는 미남이자 공작이
평생 자신을 지켜준다는 말에
감격한 주인공은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리곤 체험판 말고 소장본
구매할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는데요.
그때 시스템 알림 창이 뜹니다.

'소장본은 20XX 년 출시 예정입니다!'

깜짝 놀란 주인공은 위기상항을 잘 모면하며
공작가로 가게 됩니다.
집사의 안내를 통해 자신이 앞으로 사용할 방을
소개받는 주인공.

집사가 나가자마자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까 그 상태창은 뭐예요?!"
"지금까지 내 생각을 읽고 내내 감시했던 거 맞죠?!!"

그러자 시스템 알림 창이 나타납니다.

'감시가 아닌 관찰입니다.'

그게 그거라 생각한 주인공은 화를 내며 말하자
시스템 알림 창은 자신을 앞으로 유저와 함께
시나리오를 전개할 AI피디라고 소개하는데요.


알림 창이 팝업창을 만든 사기꾼이라 생각한 주인공은
시스템 알림 창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냅니다.
그러자 시스템 알림 창은 그녀가
다른 유저를 제치고 랭킹 1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러 왔다고 말합니다.

자신 말고 빙의한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주인공.
그러자 시스템 알림 창은 새로운 사실을 말해줍니다.

'이 게임에는 총 100명의 영애들이 동시접속 중입니다!'

주인공 데이지는 자신 말고
99명 빙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로판 고인 물인 주인공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 중인 작품
<TOP 100 영애>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