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은 어려워 <사랑스러운 복희씨>
<사랑스러운 복희씨>는 다음 웹툰에서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는 김인정 작가의 작품이다.
드라마, 순정, 짝사랑
언젠가는 이 사랑이 이루어질까요? 조금은 서투른 그들의 짝사랑 탈출기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짝사랑
복희의 짝사랑은 중학생 때 부터 대학에 다니는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
짝사랑 상대인 건우는 여자친구도 있으며 해외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지만 복희는 긴 시간동안 티 안나게 건우를 짝사랑 하고 있다.
복희의 짝사랑이 맹목적이고 기간이 긴 이유로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갈 만한 고민을 복희는 안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마음을 숨기고, 마음을 숨기다 보니 자신의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자책하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작품은 스토리 있게 잘 풀어 나가고 있다.
이 작품이 짝사랑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위안이 될 것 같다.
2. 건이와 연지
복희와 같은 과 동기인 건이와 복희의 기숙사 룸메인 연지는 서로 어릴 적 부터 알던 사이이다.
하지만 건이는 연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연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연지의 결핍이 건이를 힘들게 했고 또 건이가 연지의 결핍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건이와 연지의 이야기는 작품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는 또 다른 이야기 이다.
복희가 짝사랑을 대표하고 있다면, 건이와 연지는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었다.
3. 건우와 여자친구
건우는 여자친구와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긴 연애동안 서로에게 어떻게 마음이 옅어져 갔는지 어떤 노력으로 관계를 붙잡아 왔는지 하는 것들이 잘 드러난다.
서로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지만 필요로 또는 놓치기엔 시기가 지나서 하는 것들이 지친 연애를 이어가게 하는 매듭이 되었다.
작품의 전개상 건우의 여자친구가 악역을 자처하게 되지만,
만약 현실의 커플이었으면 다른 결말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어서 아쉬운 점은 있었다.
여러 연애를 펼쳐 놓은 <사랑스러운 복희씨>를 한 작품에서 여러 애정의 관계를 맛보고 싶다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