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성인이 된 스무살의 일기장 <사랑니 S>
<사랑니S>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는 뉸 작가의 작품이다.
성인/일상
첫 경험을 앞둔 갓 스무살 남녀의 긴장과 기대를 섬세한 표현으로 다뤄낸, '정말 리얼한' 이야기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남들도 이럴까
<사랑니 S>의 큰 특징은 리얼함을 담았다는 것이다.
주변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첫 경험과 연애에 대한 평가와 느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독자들은 어디가서 물어볼 수도 없었던 것들을 작품에서 다홍을 통해 알 수 있게 되고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다홍을 내세워서 불안하고 호기심 많은 청년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다.
2. 연애의 시작과 끝을 고스란히
처음 <사랑니 S>를 접하고 개인적으로 놀랐던 부분이다.
연애의 시작과 중간 끝이 너무나도 독자인 나와 비슷했고,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별에 힘들어 하거나 갈등으로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니 S>를 추천하면 늘
어쩜 이렇게 지금 내 상황하고 똑같니 하던 감탄과 한숨이었다.
예상되는 결말을 무시하려 애쓰고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사람들에게
꼭 그럴필요 없었다고 해답을 주는 매력을 가졌다.
3. 새로운 만남까지
<사랑니 S>는 다른 연애 공감 작품과 달리 새로운 시작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많은 작품들에서 한 인물의 연애의 시작과 끝을 모두 풀어나가면서 인물의 새로운 관계를 깊게 다루진 않았다.
인물의 연인과의 관계가 끝나면 끝나는 대로 다시 이어지게 되면 이어지는 대로 스토리를 맺는게 익숙한 방식이었다면
<사랑니 S>는 새로운 인연과 만남을 가지는 것이 외람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준다.
인연은 언제나 허물어지고 다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며
독자의 모든 선택을 다독여주는 것 같은 위로를 준다.
서툰 연애에 지친 또 지금의 관계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니 S>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