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피터팬 날다 - 젊은이들이여! 힘을 냅시다!

AJ | 2016-09-05 08:38

 

 

 

피터팬 (3).jpg

 

 

 

서랍천사의 웹툰 피터팬날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2009 네이버 웹툰 공모전 가작 수상작으로 소년의 마음을 가진 32살 피태풍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태풍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하지만 삶에 대한 애착과 느림에 대한 철학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작가는 피터팬날다의 기본 컨셉을 '본격 우울증 극복 만화'라고 칭합니다.

 

 

 

피터팬 (1).jpg

 

 


풍요롭거나 빈곤해도 늘 찾아오는 우리 삶의 우울함들을 위로하고 또 자신의 잠재력을 잠시 잊고 쓰러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자한다고요.
나보다 더한 사람도 기쁘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요. 그래서 주인공인 피태풍의 나이는 30대 초반,
하지만 현실을 무시할수 없기에 피태풍도 넘어지고 힘들어하고 욕을 먹는다고 하지만 그친구는 꿋꿋하게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고..
사실 삶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데 내가 조금 못가졌다고 남과 비교된다는 그런 열등감에 가려 당신이 지금 불행하다면 피터팬날다를 보라고 피태풍을 보라고...말합니다. 실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피터팬 (2).jpg

 


사실 피태풍은 처음부터 백수가 아니라 안경사로써 잘 일하다가 일에 치여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자 살짝 일에 의욕을 잃은 상태라고 해요. 그저 그게 길어져 상처가 있는 불쌍한 30대 아저씨인거죠.

 

독특한 인물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해서 그만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왠지 옆집에 이런 삼촌 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피터팬 (4).jpg

 

 

 

다들 힘들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봄도 있고 겨울도 있는 법이잖아요! 나는 나를 사랑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 피터팬 날다를 읽으면서 힘 내자구요!!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법이다~ 이 또한 지나 갈 것이다~! 다 잘 될거야~! 라고요.^^ 피터팬날다와 함께 본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건 어떨까요? 다들 힘 내세요!! 

 

 

 

웹툰가이드 PICK
Webtoonguide Popular

추천

아수라연 - 무협과 판타지, 그리고 귀여운 꼬마들
누자비어스 | 2016-09-17
웃지 않는 개그반 "웃지 않는 개그웹툰"
양념 | 2016-09-17
우두머리 - 조폭 두목과 대통령, 그들의 영혼 체인지
위성 | 2016-09-17
스포츠걸이 좋아! '땀흘리는 이것은 스포츠의 매력'
후추씨 | 2016-09-16
영수의 봄 - 순수한 영수와 흔치않은 캐릭터 이양의 봄은 올 것인가
하월드 | 2016-09-16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 진정한 사랑 이야기
namu | 2016-09-15
써커트릭 - 죽음을 허용받지 못한 마술사들의 이야기
위성 | 2016-09-15
개천고 - 씁쓸한 현실을 개그스럽게 반영한 작품
하월드 | 2016-09-15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 - 치파오 미소녀가 싸우는 이야기
경리단 | 2016-09-15
나는 엄마다 -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간다는 과정
하월드 | 2016-09-15
스윗로드 - 달콤쌉쌀한 제빵의 길
누자비어스 | 2016-09-14
밥해주는 남자 - 요리로 하나 되는 너무 다른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하월드 | 2016-09-14
D.P 개의 날 - 탈영병을 쫓는 군탈 체포조의 이야기
위성 | 2016-09-14
뷰티풀 군바리 "진짜사나이가 보여주지 못한것"
양념 | 2016-09-14
아랫집 시누이 - 막장 드라마 속 시누이는 없다
하월드 | 2016-09-13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종달새가 말했다"
오지상 | 2016-09-13
오리우리 - 사람으로 변해버린 오리 한마리
namu | 2016-09-13
[레진코믹스] 웹툰창작실습(2015)
잠뿌리 | 2016-09-13
[레진코믹스] 저승GO(2014)
잠뿌리 | 2016-09-13
유혹 '가장가까운곳에 있었던 위험'
이십사센치 | 201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