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남성향] 톡톡튀는 설정과 캐릭터성으로 남심을 흡입하는 <벽을 적신 여자>
개호주 작가는 톡톡튀는 설정과 캐릭터성으로 남심을 흡입하는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레진에서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개호주 작가의 남성향 웹툰은 작가의 전작 <태양초고추장연구소>
여자를 사귀어 본적도 없는 준규에게는 대학 예비생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 국남대 체육학과 예비1학년 여학생 3명과의 미팅에서 필름이 끊기고 첫경험을 한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사라지고 없는 그녀......이름은 뭐였을까?
6년이 지나고 공대를 졸업한 준규는 동네 문화센터에서 접수대 알바를 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취객에게 봉변당하지 않아도 되고, 야반도주해서 알바비를 떼일 염려 없는 말 그대로의 꿀알바다.
무료한 하루를 보내던 준규에게 하루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접수대에 6년전 그녀가 문화센터 접수대에 나타난 것이다. 헬스장 트레이너로 온 그녀의 이름은 '강.민.지.'
이제부터 준규의 삶은 다이나믹해지기 시작한다. 전혀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는 민지에게 예전에 만났던 일을 기억 못하냐고 추궁하는 준규에게 매몰찬 반응을 보내는 민지. 민지는 왜 준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알고보니 소주를 마시면 필름이 끊기고 제2의 인격이 나타나는 민지는 알콜성 이중인격이다. 준규는 회식자리에서 만난 민지와 다시 사랑을 나누게 되나 민지는 기억을 하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고 안타까운 만남이 계속 이어진다.
알콩달콩 이어지는 밀당과 섹시한 상황들...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상황들을 리얼하게 표현해놓은 이작품은 Paya8 작가의 볼륨감(?) 있는 작화퀄리티가 더 몰입을 쉽게 한다.
톡톡튀는 조연들과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는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한 번 보면 끝까지 결제할 수 밖에 없는 남성향 웹툰 <벽을 적신 여자>를 추천한다.
코인이 아깝지 않으실꺼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