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로 늘 다짐을 하는 주인공 수지.

그녀는 살빼기 위해 몇 일을 굶지만 못참고 폭식을 한다.

집에서 운동하기 위해 운동기구를 사지만 결국 옷걸이가 되어간다.

이에 운동안해도 체질을 바꿔주어 살을 빼준다는 마사지를 받기도 하지만 돈만 나갈 뿐 소용이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 매 달, 매년 수 많은 돈을 쓰는 수지.

그러나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수지.

어느 날 이런 수지 앞에 구원의 인물이 나타났다.

그는 헬스트레이너를 꿈꾸는 인물이지만 경력도 부족하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

그러던 그는 어느 날 수지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다가 붙잡히게 되고

그 조건으로 수지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게 된다.

수지는 그의 도움으로 그동안 해왔던 엉터리 다이어트가 아니라 진짜 다이어트를 하게된다.

다이어트를 꿈꾸는 사람에게 다이어트 한약이나 운동기구를 사는 것보다 이 만화책을 추천한다.

수지의 행동 하나하나에 공감을 얻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의 욕구가 불타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매번 다짐하지만 결과는 폭식

규칙적인 운동은 하기가 싫고

운동보다는 체질개선이나 식이요법으로만 빼고싶은 마음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많은지.

이 모든 행동들이 다 어쩜 이리 공감이 되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심지어 운동보다는 사우나로 땀 빼면서 살 빼겠다고 하는 등장인물까지 공감이 된다.

이렇게 해서 수지는 운동을 시작하여 살을 빼지만

한번에 빠지지는 않는다. 당연히 서서히 몇 달에 걸쳐 살이 빠진다.

살을 많이 뺐음에도 뚱뚱한 수지를 보며 날씬한 사람들이 비웃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작가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또한, 식이요법과 다이어트식단으로 음식을 먹고 싶지만

돈이 없어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랜비도 제시하고 있어 이 책은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재미+적절한 스토리+부담스럽지 않은 정보전달로 이 웹툰이 끌어당기는 흡입력은

어마무시하다.

한번 이 책을 들게되면 어느 새 완결까지 보고 있을 것이다.

수지의 날씬한 모습이 궁금해서라도 말이다. 

http://blog.naver.com/wjddkswlsl/221087240985

[출처] 네온비 - 다이어터 |작성자 앙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