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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툰 시즌1 -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모든 순간, 썸

하월드 | 2016-06-22 13:19

 

 

 

처음 네이버 베스트도전 때부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한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인 썸툰 시즌1을 올레마켓 웹툰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은 독자들이 놀랐던 점은 이렇게 달달한 작품을 그리는 작가분이 남성이셨다는 점이다.

아마도 굉장히 감수성 짙으신 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그림 속에 섬세하면서도 세세하게 표현해냈다.

귀엽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드는 그림체로 표현한 사랑이야기가 때로는 달달한 냄새를 풍기는 작품,

때로는 씁쓸하기도 한 썸툰 시즌1은 연애를 막 시작하는 분들이나 연애를 꿈꾸시는 모든 남녀들에게 작가가 바치는 웹툰일 것이다.

 

각각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시즌 1에서는 작가의 상상으로 그려낸 이야기가 몇몇 화 연재되었고,

메일로 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그린 에피소드도 연재되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상당부분 유료화 되어있어 아쉽긴 하지만 시즌2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으니 시즌2를 보아도 좋을 것이다.

 

 

썸툰 시즌1.2.JPG

 

 

시즌2와 시즌1의 차이는 다채로운 색감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용은 워낙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내용에 있어서 차이점을 꼽을 건 없지만

시즌1의 초반 내용 부분에서 단조로운 배경 속의 남녀 그림이 돋보인다.

 

그럼, 에피소드 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 가지를 꼽아보고자 한다.

 

 

썸툰 시즌1.4.JPG

썸툰 시즌1.3.JPG

 

 

시즌1의 3화 COLORFUL은 남녀가 사랑을 할 때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자기 사람은 한 눈에 눈에 띈다는 말이 있듯이

그 모습을 색을 입혀 표현을 했다. 작가의 표현력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에피소드였다.

또, 5화에서는 남자의 감정과 여자의 감정이 정말 실제처럼 잘 표현됐다.

 

 

썸툰 시즌1.5.JPG

 

 

평소 썸을 타는 관계에서 남자와 여자가 가질 수 있는 순간의 감정이 각각의 독백으로 표현된 점이 

눈여겨 볼만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그 순간의 감정들이 잘 표현된 에피소드였다.

 

마지막으로, 48화의 그 얼음물의 녹는점 에피소드는 독자의 사연으로 이루어진 사연이었는데

덧글에는 현실감 없다는 투정들이 많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있었던 진솔한 경험담이었다.

얼음물의 녹는점만큼 누군가의 마음도 녹아내렸던 이 에피소드는 정말 연인이 되기 직전의 사람들의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보는 사람의 입장까지도 설렘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썸툰 시즌1.JPG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모든 순간을 ‘썸’이라 말하는 모히또모히칸 작가의 설레는 순간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꾸밈없이 담아낸 썸툰 시즌1은 시즌2를 보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타이틀을 보고 끌리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 번쯤 유료구매로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작가가 독자들의 사연을 토대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아이디어도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정말 누군가에게는 있었던 감정과 사랑의 이야기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썸툰.

우리들의 사랑에 대한 태도, 상대방의 사랑에 있어서의 감정들을 느껴볼 수 있는 썸툰이

앞으로도 꾸준히 어떤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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