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애 SM툰! <인간은 어차피 다 변태야>
<인간은 어차피 다 변태야>는 저스툰에서 매주 수, 토요일 연재되는 장미 작가의 작품이다.
로맨스, 일상, SM
판타지는 그만! 알고보면 달달한 리얼 SM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미지의 문을 열어버린 백구씨
작품의 남자 주인공인 백구씨는 에세머가 아니었다.
평소 흥미가 있었지만 관련 지식이나 매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그저 '내가 이런걸 좋아하나?'하는 본능에 따라 장미씨를 만나게 되었다.
다행히 장미씨의 배려(?)에 에스엠이라는 관계에 살짝 맛을 보게 된 이후 장미씨와 SM이라는 관계에 푹 빠지게 되었다.
작품은 바닐라인 백구씨와 프로 에세머 장미씨의 관계 발전과 SM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2. 취향에 따라 제 입맛에 맞는 작품
<인간은 어차피 다 변태야>는 특정 한 인물의 시각에서만 SM을 바라보지 않는다.
새디스트인 장미씨의 입장에서만 작품을 전개했다면, 백구씨와 같은 마조히스트들에게 SM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 것이다.
작품을 그리는 주체는 장미씨이되, 작품 안에서의 화자는 백구씨가 맡으면서 서로 다른 성향의 독자들이 평향된 정보와 입장만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게 했다.
3. 로맨틱 SM?
보통 SM을 소재로 한 성인 웹툰은 그저 섹슈얼한 관계나 자극적인 장면만을 작품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성향이 주가 되어, 여성이 M, 남성이 S인 작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성향 성인 웹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여성이 S 성향을 가진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인간은 어차피 다 변태야>는 그러한 동향 안에서도 색다를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SM을 소재로 한 일상툰이 부재했으며, SM에 대한 플레이나 정보전달 이전에 장미씨와 백구씨가 연인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인관계에서 SM을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만, SM관계에서 시작해서 연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소재면에서도 작품의 성격에서도 독자들이 매료되게 하는 작품이다.
SM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또 색다른 연애 일상툰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인간은 어차피 다 변태야>를 추천하고 싶다!